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30일,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스포티비 게임즈가 주관 방송, 참여하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2017 LCK)서머 스플릿'이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MVP’와 ‘Jin Air Green wings’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고 밝혔다.

서머 스플릿 개막일인 30일 17시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저력의 MVP와 승강전을 통해 LCK 잔류에 성공한 Jin Air Green wings의 대결이 펼쳐진다. MVP는 챌린저스에서 챔피언스로 승격한 이후 6위와 4위로 점점 성적이 상승 중인 반면, Jin Air Green wings는 성적이 하락했다. MVP를 극복해야 하는 Jin Air Green wing와 서머 스플릿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두고 월드 챔피언십을 노리는 MVP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어지는 20시 경기에서는 다시 한 번의 멤버 교체를 단행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Longzhu Gaming과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kt Rolster가 맞붙게 된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아쉬운 패배를 추스르고 단단해진 팀워크와 함께 우승을 향해 다시 시작하는 kt Rolster에 맞서 새롭게 Longzhu Gaming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어떤 단결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6월 4일 17시에 진행 예정인 1주차 2라운드 1경기에서는 승강전을 통해 새롭게 LCK에 합류한 Ever 8 Winners가 MVP를 상대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ver 8 Winners의 에이스로 꼽히는 정글러 'Malrang' 김근성과 유럽에서 스프링 스플릿을 보내고 LCK로 돌아와 새롭게 시작하는 'Comeback' 하승찬 중 어떤 선수가 출전할지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특히,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최대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원거리 딜러에서 어떤 팀이 우위를 점하고 승리를 가져갈지가 관건.

이어지는 4일 2경기에서는 지난 스프링 스플릿 초반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8위 잔류에 그친 bbq OLIVERS와 ‘2017 LCK’ 스프링 스플릿과 MSI(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를 모두 평정하며 최강으로 불리는 SK telecom T1이 대결을 펼치게 된다. 지난 스프링 스플릿 경기에서 SK telecom T1이 두 경기 모두 2: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어 bbq OLIVERS가 서머 스플릿에서는 어떤 전략으로 SK telecom T1을 상대할지 기대된다.

'2017 LCK' 서머 스플릿의 1주차 스포티비 게임즈 주관 경기는 30일(화)과 6월 1일(일) 17시와 20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티켓링크 예매처를 통해 장당 4천 원(골드석)과 2천 원(실버석), 1천 원(브론즈석)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2017 LCK'의 서머 스플릿 스포티비 게임즈 주관 경기(화요일, 일요일)는 게임전문 채널 스포티비 게임즈의 IPTV와 케이블TV, 네이버e스포츠, 아프리카TV, 카카오TV와 tv팟을 통해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경기 중계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eSportstv 홈페이지와 SPOTV GAMES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타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경기(수요일, 목요일, 토요일) 역시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아프리카TV, 카카오TV, tv팟)의 스포티비 게임즈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며, IPTV와 케이블TV를 통해서는 익일 녹화중계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