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2일 차 에버 8 위너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1경기에서 에버 8 위너스가 1세트를 선취했다. 슈퍼 플레이를 연거푸 선보인 '셉티드' 박위림의 활약이 돋보였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탑에서는 '마린' 장경환의 피오라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미드에서는 '셉티드' 박위림의 신드라가 주도권을 잡고 '쿠로' 이서행의 탈리야를 압박했다. 13분, 박위림과 '말랑' 김근성의 리신이 완벽한 연계를 선보이며 이서행의 탈리야를 잡은 뒤 미드 '포블'을 획득했다. 미드 차이가 심각하게 벌어졌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바텀 포탑을 철거했지만, 에버 8 위너스가 협곡의 전령과 탑 포탑을 철거하면서 격차가 계속 벌어졌다. 주도권을 잡은 에버 8 위너스가 아프리카 프릭스의 정글 시야를 장악하고 계속해서 압박했다. 마음이 급해진 아프리카 프릭스는 신드라를 잡으려는 시도를 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나면서 불리해졌다.

25분, 아프리카 프릭스가 기습 공격으로 케이틀린과 탐켄치를 끊으며 바론 버스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박위림의 신드라가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바론 버스팅을 막았고 오히려 쓰레쉬를 잡아내며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28분, 신드라와 쉔이 아프리카 프릭스의 핵심인 피오라를 끊은 뒤 바론 버스팅을 시도했다. 바론 버스팅을 성공한 에버 8 위너스는 안정적으로 퇴각하면서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에버 8 위너스가 아프리카 프릭스의 포탑을 철거하며 유리함을 굳혔다. 신드라가 킬 관여율 100%를 달성할 정도로 신드라가 막강한 파괴력을 과시했다.

37분, 미드 교전에서 압승한 에버 8 위너스가 두 번째 바론을 처치하고 엄청난 기세로 진격했다. 에버 8 위너스가 아프리카 프릭스의 바텀 억제기를 파괴한 뒤 장로 드래곤을 처치했다.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에버 8 위너스가 3억제기를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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