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bbq 올리버스의 운영사인 이스포츠커넥티드(이하, ESC)와 콘텐츠 상품화 기업 주식회사 핸드허그가 공동으로 bbq 올리버스 구단 IP를 활용한 상품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ESC는 2015년 창단한 이후 KeSPA Cup 과 IEM, 2016 롤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한 bbq 올리버스(구, ESC Ever) 프로게임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그룹의 BBQ와 후원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후원사 및 관련사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주식회사 핸드허그는 기획, 디자인, 생산, 마케팅, 물류에 이르는 ‘콘텐츠 상품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 다양한 콘텐츠를 상품으로 제작하고 유통하는 기업이다. 핸드허그는 2018년까지 bbq 올리버스와 상표권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유니폼, 잡화류, 전자제품 등 스포츠 상품화 영역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계획이다.

ESC 송성창 대표는 “핸드허그와의 상품화 협업은 국내 이스포츠 상품화 분야에 대한 실험과 도전에 대한 공감대에서 시작되었고, 기존의 국내 이스포츠 문화의 일부로써 양 사가 공동 투자적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며 “특히 얼마전 bbq팀의 팬들이 기존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발전적인 비판이 있었는데, 핸드허그에 빠르게 유니폼을 새로 제작하고자 하는 의사를 전달 했고, 이것을 핸드허그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시즌 중에 새로 제작된 유니폼을 착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핸드허그 박준홍 대표는 “핸드허그는 그 동안 다양한 IP 홀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충분한 역량을 쌓았다. ESC와의 협력을 통해 이스포츠 상품화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ESC가 이스포츠 문화의 한 부분인 상품화 영역에서 팬들이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핸드허그는 콘텐츠 상품화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