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UCG KOREA는 2017 세계대학생 E스포츠 대회(WUCG) 총결선이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산동성 제남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WUCG는 6개월간 선발한 중국 대표팀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6개국 대학생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게임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다. 중국에서는 150개가 넘는 대학교와 36,908명의 학생들이 WUCG 오프라인 학교별 예선전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산동성 미디어 전매협회와 산동 체육총회, 상대 대학생문화유한 공사 등 중국내 유관기관들과 한국 ECCA(한국 E스포츠 대학생 동아리 연합회), 더플레이 엔터테인먼트, 포유어스컨설팅이 함께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LOL 뿐만 아니라 도타2, 왕자영요 등 총 3가지 종목의 세계 대학생 최강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0일 WUCG KOREA가 개최한 세계 대학생 E스포츠 페스티벌(WUCF)에 참가해 LOL 부문 우승을 거둔 전남과학대가 한국 측 대표로 참가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전남과학대 김민우는 "지난해 안타깝게 우승을 놓쳐 이번엔 꼭 세계 최강자리에 한번 서보고 싶다"며 "프로리그 뿐만 아니라 대학생 E스포츠도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자라는 것을 꼭 입증하고 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윤덕진 ECCA 전 회장은 "중국,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세르비아 총 6개 국가의 대학생들은 국경을 넘어선 문화 교류의 현장을 펼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 : 더플레이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