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해외파 영입으로 강해진 bbq, 락스 상대로 2연승 도전
김홍제 기자 (desk@inven.co.kr)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bbq 올리버스가 연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5일 차 2경기에 bbq 올리버스와 락스 타이거즈가 맞붙는다.
bbq 올리버스는 시즌 개막전부터 MVP를 상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콩두 몬스터를 2:1로 잡아내며 1승을 기록중이며, 락스 타이거즈는 SKT T1에게 1:2로 패배해 1패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bbq 올리버스는 이번 시즌에 앞서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트릭' 김강윤과 '이그나' 이동근을 영입하며 LCK 상위권 도약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EU LCS를 제패하고 롤드컵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해외파 선수들을 영입한 bbq는 확실히 강해진 모습이었다. 콩두 몬스터와 대결에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생겼고, 특출난 약점이 크게 드러나진 않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트릭' 김강윤만의 독특한 챔프폭 역시 장점으로 작용한다. '템트' 강명구와 '크레이지' 김재희는 이전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라이너들이고, 살짝 불안했던 바텀 라인은 최근 유지력이 좋아진 메타와 '이그나' 이동근의 합류로 만회된 모습이다.
특히 락스 타이거즈의 에이스가 원거리 딜러인 '상윤' 권상윤인 점을 감안할 때 바텀에서 '고스트' 장용준과 '이그나' 이동근이 어떤 활약을 펼쳐주느냐가 꽤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항상 약체로 평가받던 bbq 올리버스가 과연 이번 시즌 초반부터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지. 그 출발점을 바로 락스 타이거즈와 대결로 삼고 싶을 것이다.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5일 차 일정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vs 킹존 드래곤X - (강남 넥슨 아레나)
2경기 bbq 올리버스 VS 락스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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