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플레이 업데이트가 예고된 이렐리아, 아트록스, 아칼리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 챔피언 팀 담당자인 REAV3의 '2018년 1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이 게재됐다. 이번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에서는 이렐리아, 아트록스, 아칼리의 리메이크와 신규 챔피언에 대한 일부 내용을 다뤘다.

먼저, 이번에 개발 중인 신규 챔피언은 기존에 원거리 딜러에게 없던 특징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원거리 딜러'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챔피언을 잘 다룰 줄 알면 적진 한가운데서 살아남고, 오히려 더 강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기존에 '안정적인 포지션'이 원거리 딜러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볼 수 있었다면, 새롭게 출시될 챔피언은 이러한 원거리 딜러의 틀을 깨는 색다른 챔피언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이렐리아, 아트록스, 아칼리 세 명의 챔피언 리메이크에 대한 일부 단서가 공개되었다. 먼저, '평화만이 답은 아니다'라는 타이틀의 주인공은 이렐리아로, 원래 있던 테마에 맞게 '날아다니는 검의 고수'로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Q 스킬인 '칼날 쇄도'는 이렐리아의 테마를 관통하는 스킬이니 만큼, 재사용 대기시간 초기화 효과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나머지 스킬은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렐리아가 적진으로 뛰어들기 전에 멀리서 포킹할 수 있도록, 전사 중에선 제법 긴 사거리를 갖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아트록스는 이전에 진행된 게임플레이 업데이트 중 최대 규모이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시도와 실험 끝에 정하게 된 콘셉트는 '피에 굶주려 대검을 휘두르는 전쟁광'이 되었다. 또한, 묵직한 공격과 스킬을 구사하며, 검과 결투의 고수라는 본연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막의 주인공' 아칼리는 다음 대규모 게임플레이 및 시각적 업데이트의 주자라고 전했다. 기존에 초반 스노우 볼링에 목숨을 건 '모 아니면, 도' 식의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황혼의 장막'을 강화해 성장의 여지를 확대하고, 라인전 패턴을 현재 수준에 맞게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소식에선 올해 말 공개될 것이라고 언급한 이렐리아를 제외하면, 나머지 챔피언의 리워크나 신규 챔피언의 등장 시기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