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별' 정민성이 C9의 새 코치로 합류한다.

C9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빠른별' 정민성을 새 코치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선수 시절 같은 팀에서 활동했던 복한규 감독과 '빠른별' 정민성이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빠른별'은 CJ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미드 라이너 출신 프로게이머다. 2014년 1월 은퇴했고, 이후 방송 활동에 잠시 전념했다. 2016년부터는 다시 프로 씬에 합류, 코치직을 수행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한-중-미를 모두 거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EDG, SKT T1, 플라이퀘스트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SKT에서 스프링과 MSI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코치 생활의 꽃을 피웠지만, 플라이퀘스트에서는 팀의 부진을 막지 못했다.

C9은 재미난 영상을 통해 '빠른별'의 합류를 반겼고, '빠른별'은 "C9 어시스턴트 코치직을 수행하게 됐다. 감사하다"며 영어로 짧은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