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IOC 홈페이지


e스포츠의 올림픽 진행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스포츠 IOC와 국제 경기 연맹 연합(GAISF)이 e스포츠 포럼을 열 것이라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e스포츠와 올림픽 간 '시너지 효과'를 찾고, 미래를 위한 토대를 형성해나갈 것을 목표로 한다.

포럼에는 업계를 대표할 만한 게임-e스포츠, 올림픽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게이머를 비롯해, 게임사, 구단, 언론사, 스폰서, 그리고 행사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참가한다. 올림픽 관계자로는 국가 올림픽 위원회, 국제 경기 연맹(ISF), 선수들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원들이 초청 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종목별 세계 최고의 총괄기관의 연합회인 국제 경기 연맹 연합(GAISF)의 의장 패트릭 바우먼은 "IOC와 함께 GAISF 역시 e스포츠가 올림픽 로잔 박물관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e스포츠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e스포츠 포럼은 우리가 e스포츠의 효과와 미래를 이해하는데 중요하고 가치있는 기회다. 이 기회를 통해 스포츠와 상호간의 협력적인 이해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고 e스포츠 포럼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IOC 스포츠 디렉터 킷 맥코넬은 "우리가 e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포럼을 열게 돼 기쁘다. IOC와 GAISF는 e스포츠의 세계적으로 발 빠르게 발전하는 e스포츠의 흐름을 따라갈 것이다"고 말했다.

IOC와 GAISF가 개최하는 'e스포츠 포럼'은 7월 21일 올림픽 로잔 박물관에서 진행한다. 포럼에서는 e스포츠 프로게이머들-트위치의 성공-미래의 협업과 기회들에 대한 패널들과 인터뷰가 있으며, 스포츠 조직-방송 매체-전통 스포츠 선수들과 투자자들이 e스포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