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프로게이머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코너! 이번 영상 인터뷰의 주인공은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SKT T1의 '블랭크' 강선구 선수입니다.

최종 순위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경쟁 중인 LCK 팀들, 포스트 시즌 진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차분히 순위 상승을 위해 노력중인 SKT T1의 '블랭크' 선수를 만나 오늘 경기 승리 소감과 킨드레드 성대모사(?)를 들어봤습니다.

"함께가 아니면..." 순위 상승을 위한 한 걸음! SKT T1 '블랭크' 선수와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Q.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2세트에 분위기가 안 좋았기 때문에 3세트에 다시 마음가짐을 다잡고 경기에 임했고요. 결과가 좋게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Q. 1세트는 세주아니가 협곡을 지배한 느낌이었는데요. 본인의 플레이 어땠던 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딱히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를 하지 않았나 싶고요. 중간중간 실수한 거 빼곤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Q. 2세트는 무기력하게 패배한 느낌이 있는데 어떤 점이 특히 아쉽나요?

제가 포지션을 잘못 잡거나 잘렸던 게 몇 번 있어서 그게 좀 아쉬워요.


Q. 녹턴이 함정 카드가 아니냐는 얘기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녹턴을 어떻게 평가하세요?

녹턴은 제가 생각하기엔 좋은 챔피언인 건 맞는데 컨셉을 잘 잡고 해야 괜찮은 정글 챔피언이라고 생각해요. 실력 차이인 거 같아요.


Q. 앞서 말했듯이 세주아니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최근 세주아니를 특히 선호하는 이유가 있다면요?

이니시가 좋고 탱킹형 정글러라서 한타도 괜찮은 거 같고 라인전 구도에서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Q. '페이커' 선수와 '피레안'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 차이를 설명해주세요.

상혁이 형(페이커) 같은 경우에는 적극적이고 적 미드를 박살 낼 수 있는 게 있다면 '피레안' 같은 경우에는 적 미드를 박살 낸다기 보다 다른 라인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이 차이점인 거 같아요.


Q. 킨드레드 성대모사 잘하신다던데(웃음)... 한번 해주실 수 있나요?

함께가 아니면!!!... 못하겠어요...


Q. 예전 사진을 보니 '블랭크' 선수 SKT에 갓 입단했을 때 마르셨었더라고요. 최근엔 많이 귀여워지신 듯 한데...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거로 풀기 때문에 게임을 지면 무조건 먹어요. 저희가 전승 우승하면 살이 빠질 거 같습니다(웃음).


Q. 마지막으로 다음 진에어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각오 한마디 부탁드려요.

진에어가 현재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저력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