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스포츠 게임단 락스 게이밍이 2018 시즌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레이스에 참가팀으로 확정됐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 온 국산 게임 종목 최장수, 최다 리그 개최 종목이다. 가장 최근에 열린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레이스 시즌3 결승전에서는 30초 만에 전석 매진이 이루어질 정도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e스포츠 종목이다.

락스 게이밍은 전 카트라이더 게이머 출신인 박인재 감독이 운영하던 펜타휠즈와 손잡고 다수의 우승 경력이 있는 김승태(21), 떠오르는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박인수(20), 세대 교체를 이뤄낼 신인 한승철(18), 이현진(18) 등 총 4명의 선수들로 리빌딩하여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의 우승과 카트라이더 리그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휘권을 잡은 박인재 감독은 "카트라이더 리그는 게임을 즐기지 않는 유저도 누구나 볼 수 있고 매 경기가 짧고 빠르게 진행되어 여타 다른 종목들보다 박진감이 넘치고 스릴이 있는 e스포츠대회다. 게임을 직접 하지 않아도 온 가족, 커플 단위로 오셔서 열성을 다해 응원하면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다"라고 말하며 "한 번도 못 본 사람은 많지만 한 번만 본 사람은 찾아보기 힘든 리그"라며 카트라이더 리그에 대한 가능성을 밝혔다.

락스 게이밍도 카트라이더의 '보는 재미'라는 장점에 주목하여 국산 종목 e스포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박인재 감독과 뜻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락스 게이밍 사업기획총괄 박홍선 팀장은 "카트라이더 리그의 발전을 통해 e스포츠 종목의 다양성과 e스포츠의 건전하고 즐거운 관람, 응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 카트라이더 리그에 e스포츠 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