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드' 박태진이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감하고 코치로 전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3일, '윙드' 박태진이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브라질 팀 레드 카니즈와 계약이 끝났으며 선수 생활을 끝내고 코치로 방향을 바꾸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과거 LCK에서 수준급 정글러로 활약한 박태진은 6년 만에 프로게이머 활동을 마감하게 됐다.

2013년 나진 블랙 소드에서 데뷔한 '윙드' 박태진은 2014년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해 팀의 주축으로서 활약했다. 이어서 CJ 엔투스를 거쳐 브라질 레드 카니즈에 입단해 활동을 이어갔다. 박태진은 레드 카니즈의 정글러로서 CBLOL 2018 섬머 플레이오프 3위 기록에 기여했다.

▲ 출처 : '윙드' 박태진 개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