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핫식스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2019 PKL)' 페이즈2 2주 1일 차 일정, A/B조 경기에서 그리핀 블랙이 1위를 달성했다. 점수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엄청난 혈전 끝에, 그리핀 블랙은 4라운드 대활약으로 최종 승자가 됐다.

다음은 2주 1일 차 일정에 우승한 그리핀 블랙 오정제와의 인터뷰다.


Q. 먼저 경기에 승리한 소감은?

기쁘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보통 연습 경기를 할 때 교전에서 거의 패배하지 않았다. 상위권은 확실히 할 수 있는 실력이라고 예상했다.


Q. 4라운드가 끝나고 1위를 확신했는지?

3위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1위를 할 줄은 몰랐다. 다른 상위권팀들이 4라운드에 일찍 탈락해서 1위를 할 수 있었다.


Q. 4라운드 시작 전에 어떤 피드백을 했는지?

4라운드 전까지는 내가 평소처럼 오더를 잘 못했는데, 팀원들이 많이 격려해줬다. 연습만큼 경기력이 나오질 않았다. 4라운드에는 다행히 평소 실력이 나왔다.


Q. 4라운드에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안전 구역이 반대에 형성됐는데, 천천히 밀면서 가면 될 거라고 판단했다.


Q. 현재 리그 판도를 예상했는지?

상위권 유지를 할 것 같은 팀이 부진을 하고 있다. 레인저스와 VSG가 그렇다.


Q. 그리핀 블랙의 장점은 무엇일까?

교전에서 상대보다 더 강한 화력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APK 프린스가 굉장히 공격적으로 하고 있어서 놀랍고 배울 점도 많았다.


Q. 끝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목표는 세계 대회로 잡고 있다.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겠다.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