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L 올스타!

'잭선장'으로 불렸던 원거리 딜러 '캡틴잭' 강형우가 9월 2일 입대한다.

2011년에 LoL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캡틴잭'은 CJ 엔투스 블레이즈-진에어 스텔스, 그린윙스-롱주 게이밍(현 킹존 드래곤X) 등 많은 경력을 자랑한다. 이후, 스포티비 게임즈의 게임 해설자로 변신하고 C9 소속 스트리머로 활동해왔다.

'캡틴잭'은 LoL e스포츠씬에서 꾸준한 행보를 보여줬다. 2018년 LoL 올스타전에 참가해 '페이커'와 2:2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페이커'의 알리스타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캡틴잭'은 올스타 매치에서 즐거운 경기를 선보였다. 올해는 LCK 분석 데스크에서 활동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중 e스포츠 관련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활발한 활동을 선보인 '캡틴잭'은 입대에 대해 "늦긴 했지만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다는 생각이다"고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3개월 먼저 입대한 '헬리오스-샤이'와 통화한 '캡틴잭'은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다만, 각개전투는 뺄 수 있으면 빼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대하고 나서도 LoL 씬, e스포츠 쪽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다"며 LoL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출처 : '캡틴잭' 개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