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즈' 오지환(좌)

'레이즈' 오지환이 FA 신분으로 팀을 구한다.

다이어 울브즈 소속이던 '레이즈' 오지환이 팀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해당 사실을 전했다. '레이즈'는 현재 FA 상태라며 한국 팀과 해외 팀에서 모든 제안을 받아보고 싶다는 글을 작성했다.

'레이즈' 오지환은 저니맨에 속한다. 데뷔 이후 꾸준히 팀을 옮겼다. 활동 범위도 넒었다.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았다. 스타더스트에서 로캣으로 이적했던 '레이즈'는 진에어 그린윙스와 콩두 몬스터를 거쳐 G-렉스, 다이어 울브즈에 몸담았다. 포지션도 서포터에서 정글러로 변신하는 등 진가를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G-렉스 시절이 '레이즈' 오지환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팀원들과 함께 G-렉스를 2018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시켰다. 하지만 정작 대회 로스터엔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