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비' 서진혁이 올해 LPL 스프링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22일 징동 게이밍(JDG)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카나비' 서진혁의 2020 LPL 정규 스프링 스플릿 MVP 수상 소식을 알렸다. '카나비'는 시즌 MVP 뿐만 아니라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1st 팀의 정글러 자리에도 속하는 영예를 누렸다.

작년부터 JDG에서 활동한 '카나비'는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올해 역시 뛰어난 활약으로 시즌 중에도 많은 MVP 투표를 휩쓸었다. JDG가 LPL 정규 스프링 스플릿을 2위로 마무리하는데 '카나비' 서진혁의 역할이 컸다. 주도적인 갱킹부터 오브젝트 싸움까지 빠지지 않는 모습으로 JDG의 승리에는 대부분 '카나비'의 활약이 따라왔다.

한편, '카나비'와 함께 ALL LPL 1st 팀에 속한 선수는 IG 탑 '더샤이' 강승록, FPX 미드 '도인비' 김태상, IG의 원거리 딜러 '퍼프', e스타(ES) 서포터 '샤우시'가 선발됐다. '더샤이-도인비'는 이전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의 면모를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 신예라고 할 수 있는 IG '퍼프'는 '잭키러브'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운 선수다. ES '샤우시'는 쓰레쉬를 비롯한 그랩류 챔피언으로 판을 만들어가는 서포터다. 지난 3월 23일 1위 IG를 상대로 '샤우시'가 맹활약해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상단 이미지 출처 : JDG 공식 트위터, LPL 공식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