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10.10 패치가 적용되었다. 이번에도 다양한 챔피언의 소규모 밸런스 변경이 적용되었다. 이번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신규 스킨은 '펄스건' 시리즈 스킨으로, 루시안은 프레스티지 에디션이 함께 출시된다. 또한, 5월 15일부터 U.R.F. 모드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은 이번 패치 노트를 통해 일명 '트롤'에 대한 신고 및 처벌 시스템이 이번 패치부터 개선되어 부정적인 행동에 대한 '즉각적 피드백' 안내가 더 자주 보일 것이라 전했다.


▲ 10.10 LOL 패치노트 하이라이트

■ 우디르는 이동 속도 상향뿐? 다양한 챔피언의 밸런스 조정

이번에 진행된 10.10 패치에서도 다양한 챔피언의 밸런스 조정이 진행되었다. 너프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들은 현재 랭크 게임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챔피언들이다. 먼저, 탑에서 1티어 챔피언으로 활약 중인 마오카이는 Q스킬 '덤불 주먹'의 마나 소모량이 50에서 60으로 증가했다. 라인 클리어부터 딜 교환에도 핵심인 스킬인 만큼, 유지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미스 포츈은 W스킬 '활보'의 이동 속도 증가량이 모든 구간에서 10씩 감소했고, 카타리나의 기본 지속 효과인 '탐욕'의 단검 주문력 계수가 55/70/85/100%에서 55/66/77/88%로 조정되었다. 두 챔피언 모두 원딜과 미드 포지션에서 좋은 성적을 달성하고 있는 챔피언인 만큼, 너프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을 가리지 않고, 서포터 포지션에서 활약 중인 타릭의 너프도 이어졌다. 타릭은 기본 스탯인 레벨당 체력 증가량이 90에서 85로 감소했고, W스킬 '수호의 고리'의 추가 방어력이 기존 타릭 방어력의 10~20%에서 10~14%로 감소했다. 이외에도 다이애나는 기본 체력이 594에서 570으로 너프되었고, 클레드는 Q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레벨 구간에서 최대 2초까지 증가했다.


▲ 비교적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던 챔피언들의 너프가 진행된 10.10 패치


이번 패치에선 버프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먼저, 애니는 E스킬 '용암 방패'의 피해량 감소 효과가 10~22%에서 13~29%로 상향되었고, 궁극기인 티버가 주변 적에게 주는 기본 피해량 및 주문력 계수의 상향이 이루어졌다.

소라카는 Q스킬 '별부름'의 기본 피해량 상향과 W스킬 '은하의 마력' 체력 소모량이 60~100%에서 80~100%로 상향되었다. 이외에도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기본 공격력 상향 및 궁극기 '운명'의 마나 소모량의 조정이 진행되었고, 시비르의 '주문 보호막'으로 돌려받는 마나 상향 등이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우디르는 기본 스탯 일부의 소수점 자리 조정과 이동 속도가 5만큼 늘었지만, 대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 최근 자주 볼 수 없었던 애니의 상향이 진행되었다


■ 프레스티지 에디션의 주인공은 루시안, 펄스건 신규 스킨 출시 예정!

이번 10.10 패치 기간 중 '펄스 건' 시리즈의 신규 스킨 5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신규 스킨의 주인공은 에코, 판테온, 피오라, 루시안이며, 루시안의 경우 프레스티지 에디션도 함께 출시된다. 펄스 건 시리즈 신규 스킨 출시와 함께 펄스 건 패스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 펄스 건 에코 스플래시 아트

▲ 펄스 건 에코 인게임 이미지


▲ 펄스 건 판테온 스플래시 아트

▲ 펄스 건 판테온 인게임 이미지


▲ 펄스 건 피오라 스플래시 아트

▲ 펄스 건 피오라 인게임 이미지


▲ 펄스 건 루시안 스플래시 아트

▲ 펄스 건 루시안 인게임 이미지


▲ 펄스 건 루시안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플래시 아트

▲ 펄스 건 루시안 프레스티지 에디션 인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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