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온라인으로 'PUBG 컨티넨탈 시리즈 3 아시아(이하 PCS 3 아시아)' 2일 차 일정이 열렸다. 미라마에서 치러진 두 개 라운드 끝에, 텐바 E스포츠가 전체 1위로 올라섰다.

한국팀 중에는 OGN 엔투스가 두드러졌다. 1일 차 종합 순위를 40점 3위로 마무리하면서 경기력을 가다듬었는데, 2일 차에도 기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이었다. 1라운드 끝까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3위에 올랐다. 막판 싸움에서 4인이 모두 살아남아, 1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폭탄에 피해를 입어 치킨을 뜯는 데 실패했다.

1라운드부터 중국의 텐바 e스포츠가 매섭게 치고나갔다. 많은 킬과 치킨을 가져오면서 단숨에 최상위권으로 올라갔다. 경기력이 심상치 않았다. 반면에, 1일 차 1위였던 브이알루 기블리는 1라운드에 1점도 얻지 못하는 아쉬운 플레이를 펼쳤다.

중국 팀들의 경기력은 점점 돋보였다. 4AM이 2라운드 치킨을 뜯었고, 특유의 적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총 17점을 챙겨갔다. 1일 차에는 19점밖에 획득하지 못하며 애매한 모양새였는데, 단 한 라운드만에 6위로 순위를 껑충 높였다.

텐바 역시 2라운드에도 저돌적이었다. 대단히 높은 순위는 아니었으나, 킬을 통해 도합 13점을 획득하며 전체 1위에 안착했다. 한편, 1라운드에 헤맸던 브이알루 기블리가 그래도 2라운드에 선방하며 전체 3위를 차지했고, 계속 선전을 펼친 OGN 엔투스는 2위 달성에 성공했다.


■ PCS 3 아시아 2일 차 중간 결과



출처 : PSC 3 아시아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