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현' 유내현의 차기 활동 무대는 일본 LJL 리그로 정해졌다.

일본 LJL 리그 소속 게임단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내현'의 입단 소식을 알렸다.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가 발표한 로스터의 미드 라이너 자리에 '내현' 유내현의 이름이 있었다.

2014년 선수 생활을 시작한 '내현' 유내현은 중국 LPL, 터키 TCL, 한국의 LCK 리그 등에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2019년에는 LCK 지역 DRX 소속으로 리프트 라이벌즈에 출전해, 커리어상 처음으로 세계 무대 데뷔와 함께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그리핀에서 활동을 끝으로 LCK에서의 도전을 멈춘 내현은 자신의 커리어와 세계 대회 무대를 다시 밟기 위해 일본 무대를 선택했다. 그는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 입단 소식을 전하며 "롤드컵과 MSI에 갈 수 있도록 크레스트 게이밍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