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젠지 공식 트위터

'에스더' 고정완이 젠지로 돌아왔다.

5일 젠지가 공식 SNS를 통해 '에스더' 고정완과 '알파카' 방지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젠지 PUBG팀은 '피오' 차승훈, '로키' 박정영, '이노닉스' 나희주를 포함한 5인 로스터를 꾸리게 됐다.

젠지 PUBG팀의 창단 멤버인 '에스더' 고정완은 2019 PUBG 글로벌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총 5회의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0년 7월 젠지와 계약을 종료하고 발로란트에 새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프로게이머로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젠지에 재합류했다. 안정적인 오더가 강점인 '알파카' 방지민은 OGN 엔투스 에이스 소속으로 2019 PUBG 글로벌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다.

한편, 2019년 PUBG 최강 팀으로 꼽혔던 젠지는 2020년 중순부터 번번이 우승을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에스더' 고정완의 복귀가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