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6일 차 1경기, T1과 농심 레드포스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팬들의 최대 관심사는 T1의 선발 명단이었다. 10인 로스터를 운용하고 있고, 최근 2연패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부진에 빠진 '칸나' 김창동을 대신해 '제우스' 최우제가 LCK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제우스'는 업계 감독-코치, 관계자들 모두 기대를 보내는 대형 유망주다.

미드 포지션에는 '페이커' 이상혁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지난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전 모두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이어지는 팀 부진의 탈출구를 모색할 리더로 낙점받았다. 나머지 명단에도 변화가 있다. 선발 정글러로 '엘림' 최엘림이, 바텀 캐리로 '구마유시' 이민형이 돌아왔다.

맞상대인 농심은 선발의 변화가 없다. '리치-피넛-배이-덕담-켈린' 주전 라인업을 꾸준하게 가동해왔으며, 이번 T1과의 경기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