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공식 중계 화면

젠지가 두 경기 만에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23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펼쳐진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6주 1일 차 2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2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무려 6주 연속이다.

1경기서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파이널에 도달하는 듯했다. 초반 단계에서는 쉽지 않은 모양새였는데, 교전 능력을 발휘하면서 헤쳐나갔다. 자기장 왼쪽 측면을 확실하게 점거했다. 상황에 따라서 치킨이 가능한 양상이었다.

하지만 자기장이 도와주질 않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기장은 점점 아프리카로부터 멀리 도망쳤다. 아프리카가 치킨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투를 치러야만 했다. 결국에 아프리카는 MCG에 제압을 당했고, MCG가 끝까지 살아남아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가 2경기서 곧장 아쉬움을 달랬다. 초중반 단계에서 전력 손실을 크게 입었기에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로키-이오닉스'가 침착한 상황 대응으로 막판까지 도달했다. 전투가 열리면 발군의 기량도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오쓰와 격돌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노닉스'가 마지막 교전에서 세 명을 때려잡는 파괴적인 활약을 보여주면서 치킨을 따냈다. 5주 차 파이널 우승팀 젠지는 단 두 경기 만에 6주 차 파이널 무대로 직행하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이어진 3~5경기에 한국 진출 팀은 나오지 않았다. 'DAY-SQ -TIAN'이 차례대로 치킨을 뜯으며 파이널 진출을 알렸다. T1이 5경기서 분전했지만 후반에 무너졌다.


■ PGI.S 위클리 서바이벌 6주 1일 차 파이널 진출 결과

'MCG-GEN-DAY-SQ-T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