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인 전력분석관이 감독으로 승격됐다.

13일 담원 기아가 공식 SNS를 통해 양대인 전력분석관을 승격했다고 밝히며 "명석한 인게임 분석과 세세한 피드백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어갈 양대인 감독님의 행보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2020년 1월 담원 기아에 합류한 양대인 감독은 그해 담원 기아의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에 일조했다. 2021 시즌을 앞두고서는 T1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해 2021 LCK 서머 스플릿 2R 돌입 전 T1과의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담원 기아에 전력분석관으로 재합류한 양대인 감독은 2021 롤드컵 준우승 기록을 추가했고, 앞으로 이재민 코치와 함께 2022 시즌의 담원 기아를 본격적으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편 해당 소식과 함께 기존 감독 김정균을 담원 기아의 총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히며 "따뜻한 지도력으로 선수들을 아우르는 김정균 총감독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씀 부탁한다"고 전했다.


출처 : 담원 기아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