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 LCK관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LCK 10개 팀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각 팀 감독과 대표 선수는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스프링 스플릿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미디어데이를 통해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공통 질문) 나에게 2021 LCK는?

양대인 감독 : LCK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리그다. 2021년에 특히 그게 보였다.
'쇼메이커' 허수 : 마무리는 아쉬웠지만, 열심히 잘한 것 같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해서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최성훈 감독 : 고마운 한 해였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따라와 준 선수, 코치들에게 고마웠고, 끝까지 응원하고 격려해준 팬분들께도 감했던 한 해다.
'페이커' 이상혁 : LCK는 언제나 내가 스스로 발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리그다. 작년에도 그랬 듯 올해도 열심히 최고를 향해 나아가겠다.

고동빈 감독 : 시청자의 입장이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 한국 팀들의 선전 덕분에 월드 챔피언십 재미있게 봤다.
'룰러' 박재혁 : 되게 힘들었는데, 팀원들끼리 끝까지 열심히 하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임혜성 코치 : 조금 아쉬운 해였다. 기회가 많았다. 조금만 더 잘했으면 월드 챔피언십도 진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올해는 더 열심히 해서 꼭 올라가보려 한다.
'고스트' 장용준 : 프로 생활을 오래 했지만, 아직 배울 게 많이 남았다는 걸 알게 된 시즌이다. 많이 배웠다.

김목경 감독 :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고, 그걸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해였다.
'도브' 김재연 : 여러모로 결과가 아쉽긴 했지만, 많이 부족한 나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

장누리 감독 : 해외 생활을 오래 하다가 LCK로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
'테디' 박진성 : 게임을 되게 열심히 배웠다. 연습도 되게 열심히 했던 한 해다.

강동훈 감독 : 매해 LCK가 굉장히 힘들다. 작년에도 굉장히 힘들었고, 많은 걸 느끼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다. 성적에 비해 많은 게 남았다. 올해는 결과까지 좋은 해가 되었으면 한다.
'라스칼' 김광희 : 2021년이 많이 힘들었던 해였지만, 단단하게 성장시켜주는 발판이 된 것 같다.

손대영 감독 : 2021년은 희노애락이 다 담겨있던 해였다. 선수들도, 코치진도 최선을 다해서 하면 결과물이 나온다는 걸 알게 된 뜻 깊은 한 해였다.
'온플릭' 김장겸 : 아쉬웠지만, 배운 것도 많았고 느낀 점도 많아 성장할 수 있었다.

최우범 감독 : 처음에는 조금 좌절을 하기도 했던 것 같고, 그래도 선수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감도 많이 느꼈다.
'엄티' 엄성현 : 지금 팀원들, 감독님, 코치님과 함께 하면서 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게 인게임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김정수 감독 : LPL에 있었는데, 수준 높은 LCK 경기 보면서 공부 많이 했다.
'킹겐' 황성훈 : 증명의 장이었지만, 증명하지 못한 한 해다. 2022년에는 꼭 증명하고 싶다.


Q. (공통 질문) 2022년 LCK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는?

양대인 감독 : 일단 멤버 변화가 3명이 있고, 그 3명이 내가 지향하는 롤을 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할 거고, 월드 챔피언십에 갈 수 있는 팀, 다전제를 잘하는 팀이 되고 싶다. 담원 기아가 또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쇼메이커' 허수 : 초중반에는 흔들릴 수 있어도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최성훈 감독 : 목표를 현실적으로 세우는 편인데, 우리의 이번 목표는 우승이다. 개인적인 목표는 시즌 종료 후 모든 팀원이 같이 하고 싶어하는 팀을 만드는 것이다.
'페이커' 이상혁 : T1이 작년 한 해에 걸쳐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발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고동빈 감독 : 다음주에 시작되는 스프링 스플릿부터 잘해서 결승까지 가고 싶다. 시즌이 끝났을 때 선수 개개인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
'룰러' 박재혁 : 딱히 목표를 정해두고 있지는 않다.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겠다.

임혜성 코치 : 당장의 성적보다는 경기력의 고점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 팀의 조직력을 올려 서머에는 우승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고스트' 장용준 : 시즌에는 화끈하고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고 싶다. 폼을 끌어올려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김목경 감독 : 밑에서부터 시작하지만, 조금씩 올라와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 관중들이 봤을 때 즐겁고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보겠다.
'도브' 김재연 : 모든 것에는 단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플레이오프가 첫 단계다. 다른 팀이 봤을 때 절대 못하는 팀이 아니라는 인식을 남겨주고 싶다.

장누리 감독 : 쉬운 팀이 하나도 없고, 다들 너무 열심히 한다. 우리도 이번에 모든 걸 쏟아서 멋진 팀 한 번 만들어보는 게 목표다.
'테디' 박진성 : 꼭 좋은 경기력으로 높은 위치에 올라가고 싶다.

강동훈 감독 : 당장 몇 등을 하겠다는 목표보다는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다함께 성장해서 가을에 웃고 싶다. 작년보다 훨씬 좋은 퍼포먼스와 결과 보여드리겠다.
'라스칼' 김광희 : 리그 진행하면서 다같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 마지막에는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성적을 내고 싶다.

손대영 감독 : 새롭게 또다른 도전을 해야 하는 1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 있는 선수, 코치가 내 개인적인 기준으로 잘한다고 생각한다. 기대되는 팀을 만들도록 하겠다.
'온플릭' 김장겸 : 지난 과오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당장은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하고 있고,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최우범 감독 : 작년에는 기대 대비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올해는 저력이 있는 팀으로 탈바꿈하고 싶다.
'엄티' 엄성현 :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다. 프로 생활을 진짜 길게 했는데 부끄럽게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그래서 꼭 이루고 싶다.

김정수 감독 : 단장님하고 잠시 얘기했었는데, 작년에 10등으로 마무리해서 꼴찌 이미지가 아쉽다고 하더라. 올해는 그런 이미지를 탈피해서 플레이오프도 가고, 마지막엔 월드 챔피언십도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킹겐' 황성훈 : 모든 팀이 그렇겠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마음이다. 장기적으로 스프링에는 솔직히 상위권 정도만 하고 싶고, 나중에 가서는 월드 챔피언십 진출까지 꼭 해보고 싶다.



Q. (공통 질문) 본인 팀을 제외하고, LCK 스프링에서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팀은?

양대인 감독 : 일단 멤버 유지가 많이 된 T1이 강할 거로 보이는데, T1과 스크림을 많이 못해봤다. 스크림한 결과로 보면 젠지가 너무 강하더라. 그래서 젠지를 뽑았다.

최성훈 감독 : 실제로 정말 잘해서 기대가 되는 팀이기도 하고, 기대감을 정말 많이 주고 싶은 팀인 젠지를 골랐다.

고동빈 감독 : 나는 T1을 골랐다. 멤버 변화도 적고, 작년에도 잘했던 팀이라 잘할 것 같다.

임혜성 코치 : T1이다. 2021 월드 챔피언십에서 경기력의 고점이 정말 높았다고 생각하고, 멤버 변화도 많이 없어서 올해도 잘할 것 같다.

김목경 감독 : T1을 뽑았다. 신구 조화가 이미 잘 이루어져 있고, 작년에 경험치도 충분히 챙겼기 때문이다.

장누리 감독 : 그래도 젠지가 가장 우승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강동훈 감독 : T1과 젠지 두 팀이 가장 강력할 것 같은데, 고민하다가 선수가 T1을 지목해서 T1을 골랐다. 성장 가능성이 훨씬 더 있는 팀이다.

손대영 감독 : 우리도 T1과 젠지가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선수가 T1을 골라서 T1이 더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다.

최우범 감독 : 젠지는 체급 자체가 가장 강하기도 하고, '피넛' 한왕호 선수가 들어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고 생각한다. 잘 다듬으면 LCK 뿐만 아니라 월드 챔피언십까지 노려볼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김정수 감독 : 젠지다. 연습했는데 숨이 막힐 정도였다.


Q. (양대인 감독에게) '호야' 윤용호-'버돌' 노태윤에 대한 기대치와 활용 방안에 대해 듣고 싶다.

양대인 감독 : 장점이 극명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 두 개가 융화될 수 있게 노력 중이다. '버돌' 같은 경우는 처음에 라인전 단계는 보완되야겠다고 느꼈는데, 흡수력이 높더라. '호야'는 반대로 거리 조절 같은 건 엄청 잘하는데 흡수하는 부분을 노력 중이다. 경쟁이라보다 서로 학습하는 그런 관계로 있다.


Q. ('테디'에게)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하게 됐는데, 좋은 점은 무엇인가.

'테디' 박진성 : 일단 삼다수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비타500도 지원해주신다고 한다. 마시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Q. ('고스트'에게) 올해 꼭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고스트' 장용준 : LCK 3회 연속 우승인데, 이어가고 싶다.


Q. ('엄티'에게) 최고참 선수가 됐다. 본인의 잠재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엄티' 엄성현 : 솔직히 말하면 제 성격상 지금도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면 은퇴를 했을 것 같다. 이게 내 답변이다.


Q. ('쇼메이커'에게)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가장 위협적인 두 팀을 꼽자면?

'쇼메이커' 허수 : 젠제랑 T1이 가장 경계된다. 멤버들이 너무 세서 대회에서도 충분히 잘 할 것 같다.


Q. (고동빈 감독에게) 감독으로 미디어데이 무대에서 섰는데, 선수 때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고동빈 감독 : 선수 때는 부담되는 자리는 아니었는데, 감독이 되니까 팀의 리더로서 조심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서 살짝 부담된다.


Q. (고동빈 감독에게)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가장 많이 요청하고 있는 부분은?

고동빈 감독 : 이제 대회가 얼마 안 남아서 개인별로 라인전 티어 정리에 대해 많이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도브'에게) 탑으로 전향했는데, 그 계기와 롤모델이 궁금하다.

'도브' 김재연 : '조커' 조재읍 코치님이 나를 봤을 때 탑이 잘 맞겠다고 하셨다. 롤모델로 삼도 있는 선수는 '더샤이' 강승록 선수다. 피지컬도 뛰어난데, 뇌지컬도 뛰어나서 단점이 많지 않은 선수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Q. (김정수 감독에게) 올해 DRX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김정수 감독 : 이번에 상체는 패기 좋은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고, 봇은 베테랑에 여전히 라인전도 강한 선수들이다. 패기의 상체와 베테랑 봇이 조합된 다채로운 팀이다. 게임 중반부터는 봇 듀오가 게임을 이끌어 줄 거로 본다. 나는 선수들의 팀합을 맞춰주고, 의견을 들어주는 쪽으로 가고 있다. 기대해주시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페이커'에게) '부서진 여왕의 왕관'이 핫한데, 평가 부탁한다. 또, 프리 시즌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페이커' 이상혁 : 작년에 비해 프리 시즌에 많은 것들이 바뀌지 않아서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시즌이다. '부서진 여왕의 왕관' 같은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쓸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Q. ('페이커'에게) 많은 팀이 우승 예상 팀으로 T1을 골랐는데.

'페이커' 이상혁 : 작년 롤드컵 때는 우리가 5명이서 합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부족한 모습이 있었는데, 올해는 그런 걸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포텐셜이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보다 훨씬 더 잘할 거로 생각한다. 아직 다듬고 있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개개인의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Q. ('룰러'에게) 젠지 역시 많은 표를 받았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룰러' 박재혁 :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우리 팀원들이 너무 잘해왔던 선수들이라 더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 싶다.


Q. ('쇼메이커'에게) 지난해 압도적 1강이었지만, 이번에는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쇼메이커' 허수 : 멤버가 많이 바뀌어서 그런 평가를 들을 줄 알았다. 스프링 열심히 해서 우승 노려보겠다.


Q. (고동빈 감독, '룰러'에게) 젠지 스스로가 생각하는 팀의 약점은?

고동빈 감독 : 혹시 모를 라인전의 기복을 줄이고자 생각하고 있다.

'룰러' 박재혁 : 나도 에이징 커브를 생각해야 할 나이라서 고동빈 감독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


Q. (김정수 감독에게) DRX를 선택한 이유는?

김정수 감독 : 다른 곳에서 제의를 받고 가려고 했는데, '제카' 김건우와 '베릴' 조건희 선수가 전화가 와서 꼭 같이 하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에 '데프트' 김혁규 선수와 연락을 하기도 했고. 선수들의 힘이 가장 크지 않았나 싶다.


Q. (김목경, 김정수 감독에게) 개막전 첫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김목경 감독 : 어떤 팀과 경기를 하던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는데 치중할 거다. 배우는 자세로 모는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김정수 감독 : 개막전 첫 경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많이 준비하고 있다. 매경기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다.


Q. ('쇼메이커'에게) 지난 2년 간 가장 좋은 활약을 한 선수다. 시즌 변화에 따라 고민 중인 플레이스타일의 변화가 있는지.

'쇼메이커' 허수 : 오늘 순간이동이 패치되기도 했는데, 가서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시즌 하다 보면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Q. ('라스칼'에게) 순간이동 변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2022 시즌 가장 기대되는 탑 라이너는?

'라스칼' 김광희 : 사실 나는 밑에 순간이동 쓰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조금 아쉬운 것 같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기인' 김기인 선수다. 개인적으로 지금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다.


Q. (최성훈 감독에게) 신임 감독으로서 팀 운영 방향은?

최성훈 감독 : 내가 중시하는 건 개인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컨디션이나 멘탈 관리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팀 조화를 이루어내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봤을 때 새로운 주전 멤버 '제우스' 최우제 같은 경우도 잘 따라와주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을 거로 본다.


Q. (김목경 감독에게) 선수 발굴 및 육성으로 유명한데, 현재 팀 로스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김목경 감독 : 우리가 사실상 경험치가 제일 적은 선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도브' 선수도 포지션 변경을 했고, 제일 경험 많은 선수가 2년 차인 정글러다. 유망주라 해도 경험이 적은 선수들에게 큰 기대치는 부담으로 작용할 거라 생각한다. 밑에서부터 천천히 올라갈 생각이고, 추후에는 누가 봐도 기대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


Q. (손대영 감독에게) 팀에서 가장 기대할만한 선수를 꼽자면?

손대영 감독 : '쌈디' 이재훈 선수가 굉장히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 선수를 필두로 다른 선수들도 기회를 잘 잡아서 좋은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


Q. ('테디'에게) 전 소속 팀인 T1의 '구마유시' 이민형을 적으로 만나면 어떨 것 같나.

'테디' 박진성 : T1 봇 듀오가 워낙 잘해서 '구마유시'만 신경쓰이기 보다는 둘 다 신경쓰일 것 같다. 그렇다고 엄청 신경쓰고 있지는 않다.


Q. (공통 질문)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 마디 부탁한다.

'쇼메이커' 허수 : 항상 많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양대인 감독 : 강한 팀이 많아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꼭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최성훈 감독 :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이번 시즌 선수, 코치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결과로 보답하겠다.
'페이커' 이상혁 : 작년에 우승을 못 한 게 굉장히 아쉽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많은 부분에서 발전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고, 게임 내외적으로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고동빈 감독 : 흔들릴 때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믿고 응원해주시면 꼭 결과로 보답해드리겠다.
'룰러' 박재혁 :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이번 시즌도 열심히 잘 해내겠다.

'고스트' 장용준 : 다른 팀에 있다 온 선수들이라 열심히 호흡 맞추고 있다.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임혜성 코치 : 이하 동문이다.

김목경 감독 : 우리에게 가장 힘든 시즌이 될 것 같은데, 선수들과 함께 노력해서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도록 해보겠다.
'도브' 김재연 :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장누리 감독 : 우리 팀 멤버들도 거의 대부분 바뀌었고, 새로운 네이밍 스폰도 생겼다. 변화가 많은 해다. 최선을 다해 멋진 팀으로 거듭나겠다.
'테디' 박진성 : 열심히 해서 잘해보도록 하겠다.

'라스칼' 김광희 : 항상 응원해주는 팬분들 감사드린다. 게임 내적으로는 발전하는 모습, 외적으로는 밝은 모습 보여드려서 보기만 해도 행복한 팀이 되겠다.
강동훈 감독 : 열심히 하고 다같이 좋은, 기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온플릭' 김장겸 : 올해 진짜 약한 팀이 없는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잘했을 때 더 잘해보이는 느낌이다. 잘해보도록 하겠다.
손대영 감독 : 선수들이 시즌 중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을 때 뭔가를 얻어갈 수 있는 그런 팀이 되도록 하겠다.

'엄티' 엄성현 : 직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팬분들을 다시 경기장에서 볼 생각에 설렌다. 팬미팅도 다시 하고 싶다. 팬미팅을 하게 된다면 더 적극적으로 하면서 팬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낼 것이다.
최우범 감독 : 우리가 체급이 조금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LoL은 5대 5 게임이다. 그 점을 파고 들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김정수 감독 : 매경기 최선을 다해 성장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 감사하다.
'킹겐' 황성훈 : 제 프로 생활을 통틀어 가장 경쟁력있는 라인업이라고 생각한다. 불사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