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점점 색깔 찾아가는 광동, LSB에 2세트도 완승
김홍제 기자 (Koer@inven.co.kr)
광동 프릭스가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2세트도 승리했다.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잘 굴려나갔고, 마지막엔 '테디'의 징크스 쇼로 마무리됐다.
리브 샌드박스는 빅토르, 아펠리오스, 광동 프릭스는 징크스, 오리아나 등 초반보다는 후반 하이퍼 캐리형 챔피언 위주로 가져가며 초반은 CS 수급에 집중했다. 정글에서는 '크로코' 김동범이 올라프로 챔피언의 장점을 살려 정글링을 조금 앞서나가고 있었다.
첫 전령 타이밍에 교전이 펼쳐졌다. 먼저 좋은 포지션을 잡은 건 광동 프릭스였다. 리브 샌드박스는 아래에서 레오나가 다소 무리하게 고개를 내밀었고, 쓰레쉬의 사형선고에 걸리며 전사했다. 여기서 끝난 게 아니라 '도브'의 그웬까지 잡히면서 광동 프릭스가 전령도 챙기고 2킬까지 가져갔다.
잠시 후엔 바텀에서도 득점을 올려 격차가 꽤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어지는 교전마다 광동 프릭스가 이득을 보면서 크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다음 전령도 챙긴 광동 프릭스는 17분 만에 킬 스코어 1:11로 승기를 잡았다. 글로벌 골드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리브 샌드박스는 불도저처럼 밀고 들어가는 광동 프릭스를 막을 힘이 없었다. 광동 프릭스는 스노우볼을 잘 굴려가면서 바론까지 손에 넣고 다시 거센 압박을 시작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승부수를 걸었다. '도브' 김재연의 그웬이 파고 들어 눈엣가시였던 '기인'의 아칼리를 잡고 글로벌 골드 차이를 좁혔다.
그러나 다시 진격하는 광동 프릭스는 이전보다 강해진 상태였다. 특히 '테디'의 징크스의 파괴력이 엄청났고, 징크스가 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나오면서 상대를 몰아내고 억제기를 파괴했다. '테디'의 징크스는 긴 사거리를 적극 활용하며 상대를 유혹했다. 결국, 광동 프릭스가 리브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2:0으로 금일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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