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T1 레전드 선수가 T1 스트리머로 합류한다.

3일 T1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뱅' 배준식을 전속 스트리머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뱅' 배준식은 지난 1월 T1에서 '울프' 이재완과 함께 은퇴식을 가졌고, 2월부터 전속 스트리머로 활동하게 됐다.

'뱅' 배준식은 지난 은퇴식에서 T1을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 T1으로 다시 돌아와 활동하게 됐다. '뱅'은 T1에서 '페이커' 이상혁-'울프'와 더불어 LCK-롤드컵-MSI 등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5-16년에는 2연속 롤드컵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T1 레전드'로 평가 받는 선수다.

한편, T1은 스타크래프트 '황제' 임요환을 비롯해 '울프' 등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과 스트리머 계약을 체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