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14일 TSM의 소유주인 '레지날드'에게 7만 5천 달러(한화 약 9,816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레지날드'는 지속적으로 직원들을 괴롭히고 폄하하는 발언을 했고, 수년간 행위를 이어왔다는 점 때문에 최대 벌금의 3배의 금액을 내게 됐다.

레지날드는 벌금 외에도 보호 관찰 대상이 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향후 2년 간 '레지널드'의 동향을 알릴 수 있는 익명 보고 시스템을 세울 예정이다. 리그 규칙을 어긴 '레지날드'는 추가로 감수성 및 지도자 훈련을 외부 집단에서 받게 된다. 라이엇은 보호 관찰 기간 중 '레지널드'가 규칙을 어길시 더 심각한 처벌을 TSM와 '레지날드'에게 내릴 예정이다.

라이엇의 보호 관찰은 TSM 팀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TSM은 LoL 뿐만 아니라 전략적 팀 전투, 발로란트, 와일드 리프트 팀을 운영하고 있다. 라이엇은 TSM에게 해당 종목에서 종사하고 있는 직원과 선수들, 그리고 새롭게 합류할 이들에게 팀 문화의 변화에 관해 명확하게 알려야 한다.

한편, 지난해 11월 '더블리프트'는 '레지날드'의 잘못된 행동에 관해 폭로한 바 있다. 해당 발언 이후 익명의 관계자들의 추가 진술로 '레지날드'의 폭언 및 폭행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