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온라인으로 '2022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이하 ASCI) 8강 2경기가 진행됐다. 2경기는 중국의 EDG 유스팀과 중국 스트리머로 구성된 HY의 대결이었는데, EDG 유스팀이 HY를 3:1로 제압했다.

1세트, HY는 미드에서 솔킬을 따내고 바텀 갱킹으로 EDG 유스팀의 바텀 '리브'의 칼리스타를 잡은 뒤 용까지 챙기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전령 전투에서 대패하며 전세가 뒤집어졌고, EDG 유스팀이 유리해졌다. 하지만, HY도 불리한 가운데 저력을 보여주며 막상막하의 대결을 이어갔는데, 결국 최후 한타에서 EDG 유스팀이 승리하며 1:0을 만들었다. 이어진 2세트도 난타전이었다. 서로 바텀에서 지속적인 교전이 펼쳐지며 킬을 주고받았고, HY의 바텀 칼리스타가 킬을 쓸어담아 크게 앞서나가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는 다시 EDG 유스팀이 저력을 보여줬다. 초반부터 교전을 피하지 않았던 두 팀인데, EDG 유스팀이 승기를 잡더니 격차를 급격하게 벌리며 무난히 1승을 추가했다.

마지막 4세트, EDG 유스팀과 중국 스트리머팀 HY는 상체가에서 크게 갈렸다. 바텀은 무난히 라인전을 이어가며 파밍 구도였으나 바텀에서는 미드, 정글, 탑끼리 교전이 이어졌고, 여기서 EDG 유스팀의 아칼리와 오공이 많은 킬을 가져갔다.

경기 시간 22분 기준, HY 레드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도 EDG 유스팀이 일방적인 득점을 따내 상대 정글, 미드를 잡았다. 이후 EDG 유스팀은 바론을 챙겼고, EDG 유스팀이 경기를 잘 마무리하며 최종 스코어 3:1로 승리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한편, 19일 오후 7시에는 T1 챌린저스팀과 한국 스트리머팀 KRS의 5전 3선승제 8강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