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김동하와 '제파' 이재민이 금 사냥에 나선 '김정균 호'에 승선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전력분석관 8인을 공개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의 '칸' 김동하, '제파' 이재민을 비롯해 김준수, 한정욱(이상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서진우, 조준호(이상 스트리트파이터V), 박기홍, 박찬화(이상 피파 온라인4)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에서는 '칸' 김동하와 '제파' 이재민이 합류해 김정균 감독을 도와 국가대표 팀에 힘을 보탠다. '칸' 김동하와 '제파' 이재민 모두 프로씬에서 활동할 당시 김정균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점쳐진다.

LCK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경험한 탑라이너이기도 한 '칸' 김동하는 SKT T1(2019 시즌)과 담원 기아(2021 시즌)을 김정균 감독과 함께 했고, 함께한 모든 LCK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1 시즌에는 MSI와 월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나진 원거리딜러 출신으로, 2016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제파' 이재민도 2019 시즌을 SKT T1에서 보냈다. 2022 시즌 김정균 감독이 담원 기아의 총감독으로 있었을 당시에는 LoL 팀의 코치를 맡았다. 또한,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코치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