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글로벌 교류전 우승의 영광은 'MIRAEN SEJONG'이 차지!
글로벌 교류전에 참가하는 팀은 한국 대표 'MIRAEN SEJONG'과 'Shark', 일본 대표 'ShouChikubai', 북미 대표 'No Flame', 중국 대표 'tangshi'와 'Bull's Eyes', 동남아 대표 'ragnarok'와 'B Komachi' 등 8개 팀이며, 총 6라운드를 진행하면서 획득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교류전이라는 이름답게 해외 이터널 리턴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
처음 시동을 건 팀은 중국의 'tangshi'였다. 'tangshi'는 난타전이 이어졌던 1라운드부터 강팀으로 꼽히는 한국의 'MIRAEN SEJONG'과 'Shark'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교전 능력을 보였다. 그 결과 'tangshi'는 모든 라운드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35킬 46포인트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부터는 북미의 'No Flame'도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1라운드에서는 5킬 4위로 끝났지만, 2라운드에서는 무려 15킬 2위를 차지하면서 순식간에 포인트를 불려나갔다. 4라운드에서는 2일 차에 한국의 'Shark' 선수들을 부활할 틈도 없이 모두 잡아내는 명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게다가 5라운드에서는 13킬 1위를 차지해 한국 팀을 제외한 해외 팀 중에서 유일하게 최종 생존을 달성한 팀으로도 이름을 남겼다.
해외 팀의 이터널 리턴 실력도 놀라웠지만, 그 속에서도 한국 팀인 'MIRAEN SEJONG'과 'Shark'의 실력은 더욱더 빛났다. 'Shark'의 경우 초중반에 탈락했던 4라운드 하나를 제외한 모든 라운드에서 10킬 이상을 획득했고, 최종적으로는 71킬로 모든 팀 중에서도 최다 킬을 기록했다. 팀 이름에 걸맞게 상어처럼 포착한 먹잇감은 놓치지 않는 엄청난 'Shark'의 교전 능력은 대회를 지켜보는 관람객과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MIRAEN SEJONG'은 안정적인 운영이 눈에 띄었다. 'MIRAEN SEJONG'은 6번의 라운드 중에서 최종 생존을 무려 4번을 달성해 순위만으로 다량의 포인트를 누적했다. 그렇다고 교전 능력이 낮은 것도 아니었다. 총합 킬 포인트가 'Shark'보다 낮았을 뿐이지, 'MIRAEN SEJONG' 역시 최종 60킬로 'Shark'에 이어 킬 포인트 2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3라운드에서는 무려 19킬 1위를 차지하는 괴력도 선보였다.
6라운드를 모두 마친 결과 'Shark'가 71킬 96포인트, 'MIRAEN SEJONG'이 60킬 98포인트를 기록하며, 단 2포인트라는 아슬아슬한 차이로 'MIRAEN SEJONG'이 글로벌 교류전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민호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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