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야말로 '돌풍'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급격히 유저층을 넓히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E 스포츠 쪽으로도 활용이 가능한만큼 타 게임에서 유명하던 선수들부터 북미에서부터 게임을 즐겨오던 유저들까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우는 선수들이 전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국내에도 프로게이머를 목표로 정진 중인 많은 아마추어팀이 있는데요.

이번에 손꼽히는 탑솔 막눈, 정글러 모쿠자, AP 훈, 원거리 AD 소울, 서포터 비닐캣 선수가 속한 팀 EDG가 스폰서를 얻게 되었습니다.




팀 EDG에게 스폰을 결정한 업체는 (주) 나진 산업으로 대전 격투 게임 철권에서 이미 한 번 '나진 스페셜리스트'라는 프로 게임팀을 운영해본 적이 있는 국내 유명 기업입니다. 알 사람은 다 안다는 용산의 나진 상가가 바로 이 나진 산업의 소유이지요.

팀 EDG와 나진은 전부터 서로에 대한 의사 타진을 해왔고 조율 과정을 거친 후 2월 1일(수) 정식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리그 인벤 네임드 챔피언쉽 개막전 경기가 '나진'의 이름을 달고 치룬 첫 경기였다고 합니다.

이로써 팀 EDG는 나진의 지원 아래, 본격적인 합숙 훈련을 위한 숙소를 비롯하여 앞으로 있을 정규 리그에 대한 준비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 나진 산업의 이석진 대표는, 나진과 EDG가 함께 하기로 한 것에 흡족해하고 있으며 이달 말 오프라인 창단식을 거행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EDG가 특별 이벤트 경기 진행, 창단의 기쁨을 나타낼 것이라고 하네요.

이번 일을 시작으로 다른 리그오브레전드의 프로팀을 준비하는 많은 선수팀들에게도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수준 높은 경기를 원하는 국내 팬들의 기대를 중촉시켜주길 바랍니다.


[ 3월, 드디어 본격적인 무대가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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