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오는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2012 GSTL Season1. 8강 본선 최종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GSTL은 곰TV가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 II 팀 리그로, 지난해 정규 시즌에 이어 올해 1월 27일, 10개 팀과 함께 2012년 첫 번째 시즌을 개막했다. 10강 예선전에서는 8강 직행 시드를 지닌 지난 시즌 우승 팀과 준우승 팀을 제외한 8개 팀이 격돌, 6개 팀이 8강에 진출했다. 8강에 진출한 8개 팀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 따라 최소 2회~ 최대 3회의 경기를 치르며, 누적 2승을 거둔 4개 팀만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8강 본선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 팀인 엠브이피(MVP)와 준우승 팀 프라임(PRIME)이 단 한 번의 패배도 겪지 않은 채 2승으로 4강에 직행했으며, 본선에서 2패를 기록한 슬레이어스(SlayerS) 팀과 아이엠(IM) 팀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오는 23일 오후 6시 10분에 열리는 8강 A조 최종전에는 MVP 팀에 패배했던 오지에스티엘(oGs-TL) 팀과 패자전에서 SlayerS 팀을 꺾은 에프엑스오(FXO) 팀이 격돌하며, 각 팀의 선봉은 송준혁(oGs_InCa) 선수와 이형섭(FXO_Choya) 플레잉감독이다.

이어 8강 B조 최종전은 24일 오후 2시 10분에 진행되며 PRIME 팀에 5대4로 아깝게 패배한 스타테일퀀틱(StarTaleQ) 팀과 IM 팀에 승리한 엔에스호서(NSH) 팀이 출전한다. 각 팀 선봉장에는 이원표(StarTale_Curious) 선수와 김광섭(NSH_flOwer) 선수가 낙점됐다.

8강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 팀들은 앞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MVP 팀, PRIME 팀과 함께 4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31일에 열리는 4강 첫 경기는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마련된 ‘LG시네마3D 3D 월드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곰TV 제작 본부 안성국PD는 “4강 무대로 가는 마지막 길목인 8강 최종전을 준비하며 모든 선수들과 곰TV 제작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떤 팀이 4강 행을 확정하고 승리의 미소를 지을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에서 펼쳐질 2012 GSTL Season1. 결승전은 한국 시각으로 4월 8일 생중계 되며, 북미 대표 e스포츠 리그인 IPL 4와 함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2 GSTL Season1.은 GSL 공식 홈페이지 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60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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