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오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최하는 WCS는 전세계적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써 세계 각국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한 국가별 대표들이 모여 대륙별 대회를 진행, 최종적으로 ‘글로벌 파이널’에서 각 대륙의 대표들과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곰TV는 WCS 중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하며 ‘GSL’에서 2012 GSL포인트 랭킹 합계 상위 10명의 선수에게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 시드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외에 한국e스포츠협회 선발 시드 6명, 예선 통과자 16명까지 총 32명이 진출한다.

시드 외에 본선에 출전할 16명을 선발하는 WCS한국 지역 예선은 7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신도림 테크노마트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스타크래프트2 래더 시즌7 마스터 계급 이상의 게이머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예선 참가는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GSL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열리는 WCS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은 곰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본선 우승자에게는 WCS 최종 결승인 글로벌 파이널에 직행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우승자를 포함한 한국 본선 상위 10명은 아시아 파이널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아시아 지역을 포함해 전세계 대륙별 최강자들이 모여 챔피언을 가리는 글로벌 파이널은 연말에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곰TV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WCS개최를 알리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에게 WCS가 즐겁고 기억에 남는 이벤트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WCS는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프로다운 경기력과 스포츠맨십을 두루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CS 한국 대표선발전 본선의 모든 방송은 GSL공식 홈페이지와 곰TV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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