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SL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스칼렛, 스테파노, 널치오, 루시프론 선수(좌측부터) ]



GSL 시즌5 Code S 결승과 IPL현장에서 진행되는 GSL 월드 챔피언십 출전 명단이 확정되었다.

이미 작년에 한 차례 진행된 GSL 월드 챔피언십은 그 포맷을 바꾸어 12월 1일~2일(현지시각)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에서 진행된다.

GSL 월드 챔피언십은 한국 대표 선수와 세계 대표 선수들이 각각 팀을 이루어 팀 리그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 선수는 안상원(LG-IM), 장민철(SK), 박현우, 이승현(이상 스타테일), 박수호(MVP) 등 총 5명으로 올해 GSL 포인트 순으로 선발되었다. 당초 한국 대표로 출전예정이었단 정종현(LG-IM)은 목 디스크 치료를 위해 불참을 알렸고, 대신 박현우 선수가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국 대표와 경기를 벌일 세계 대표 선수들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GSL 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프로토스 나니와(요한 루체시), 스페인의 테란 선수 루시프론(페드로 모레노 듀란), 세계 최고급 저그 스테파노(일리예스 사토우리), 스칼렛(사샤 호스틴), 그리고 널치오(아서 블로흐) 선수가 세계 대표로 선발되어 한국 대표와 경기를 벌이게 된다.

GSL 월드 챔피언십은 첫 날 5:5 프로리그 방식 팀리그(모든 선수가 한 경기씩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GSTL 방식 팀리그(이긴 선수가 계속 경기를 치르는) 방식 팀리그로 승부를 가린다. 만약 양 팀간 1대 1 동점 상황이 나오면 두 팀의 에이스 선수가 1대 1 단판 승부로 승자를 가리게 된다.

GSL 월드 챔피언십과 GSL Code S 시즌 5 결승전은 곰티비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