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5 GrandFinal 2경기 : Fnatic RaidCall vs Team WE - Team WE 승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Team WE(이하 WE)가 최종 결승 2경기 Fnatic을 물리치고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기게 되었다.

게임시작 4분경, 버프 몬스터를 챙기고 3레벨이 되자마자 탑 라인으로 올라온 WE의 리 신. 마치 이전 경기의 패배를 그대로 갚아주려는 듯 침착하고 차분하게 기다리며 Fnatic 쉔을 잡아내고 선취첨을 얻는 데 성공한다. 이후 기세를 이어 또 한 번 봇 라인 뒤로 돌아들어간 WE 리 신은 라이즈와 함께 잠복한 뒤. Fnatic의 이즈리얼이 귀환을 하자마자 달려들어 레오나를 잡아낸다.

이에 질세라 Fnatic 올라프도 미드 라인 갱킹을 시도. WE의 라이즈를 잡아내며 2:1의 스코어를 만들어낸다. 이후 봇 라인으로 로밍을 간 다이애나가 WE의 코르키를 잡아내고 계속되는 압박으로 2차 타워까지 밀어내는데 성공. 양팀은 빠르게 합류하여 드래곤과 한타 싸움을 준비했다.

18분경 드래곤 앞에서 만난 양팀은 첫 번째 한타 싸움을 했고, 치열한 난전 뒤에 그대로 흩어지는 듯 했으나, WE는 다시 한 번 타이밍을 노려 Fnatic의 레오나를 습격했다. 하지만 시간을 잘 끌며 도망다닌 레오나 덕에 Fnatic 쉔이 단결된 의지로 레오나를 살리는데 성공하고 오히려 WE 4명의 챔피언을 잡아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낸다. 이 한 번의 싸움으로 전체 골드 획득량은 4천 가량 벌어진다.

불리한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WE는 미드 라인 1차 타워에 다이브를 감행한다. 미드 다이브로 어느정도 이득을 본 WE는. 싸우는 동안 아군 봇 라인 억제기 타워를 공격하던 쉔을 잡아내며 한 번 더 이득을 챙겼다.

계속되는 치열한 타워 다이브와 한타 싸움이 이어지지만 양쪽 다 특별히 큰 이득을 챙기지는 못하는 상태. 하지만 Fnatic의 쉔과 다이애나의 무리한 다이브로 쉔이 죽음을 당하게 되자 WE는 재빠르게 바론을 획득하고 게임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는다. 어느 한 쪽이 우월하다 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양 팀은 한타에서 승리를 확신 할 수가 없게 되자 라인 운영으로 게임을 이어나가기 시작한다.

Fnatic은 쉔의 단결된 의지를 이용한 합류를 이용하기 위해, 쉔을 다른 라인으로 보내어 일명 스플릿 푸쉬를 시작하지만, WE 이렐리아의 방해로 쉔은 자꾸만 킬을 내주게 된다. WE는 쉔이 살아나기까지의 시간을 이용하여 Fnatic의 정글을 지배하기 시작하고, 또다시 스플릿 푸쉬를 하려 봇 라인에 모습을 드러낸 쉔을 보자마자 바론을 잡아낸다.

바론을 막기위해 무리하게 진입했던 Fnatic의 올라프와 다이애나를 단숨에 잡아낸 WE는 Fnatic의 억제기를 두개나 파괴시키고, 완벽한 승리를 위해 라인을 정비한 후 마지막으로 억제기가 남은 탑 라인으로 향한다. 양 팀은 정글에서 약간의 교전을 펼치지만 바론 버프의 덕으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한 WE는 Fnatic의 마지막 억제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하고, Fnatic의 본진 한 가운데서 일어난 마지막 한타를 손쉽게 제압한 WE가 승리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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