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ubu Frost의 서포터,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가 2012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어워드 2관왕의 자리를 거머쥐었다.


세계적인 프로팀 Azubu Frost의 서포터로 활동하던 홍민기 선수는 지난 12월 21일 리그오브레전드 인벤에서 진행한 2012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어워드에서 7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서포터 부문 올스타로 지목됨과 동시에 30%의 지지를 받아 2012년을 빛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의 투표에 의해 진행되었던 이 어워드는 일주일이라는 다소 한정적인 시간동안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각 부문별로 1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몰려,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한 팬들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


2012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어워드는 올해의 선수상을 포함 총 8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뛰어난 리더쉽으로 2012년 한 해 동안 프로게임단을 이끌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끔 유도한 최우수 감독상. 훌륭한 경기력과 놀라운 성적으로 한국 리그오브레전드의 위상을 높이고 e스포츠 팬들에게 양질의 볼거리를 제공한 최우수 팀상. 2012년 한 해,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빛을 발한 2012년을 대표할 수 있는 올해의 선수상. 그리고 각 포지션별로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며 활약한 포지션별 올스타상이 바로 그것이다.


최우수 팀상은 세계적 강호 Azubu Frost가 수상하게 되었고 최우수 감독상 또한 Azubu를 이끌어온 강현종 감독에게 돌아갔다. 각 포지션별 스타 플레이어를 뽑는 올스타상 탑라인 부문에서는 Najin Sword의 막눈, 윤하운 선수가 1위를 달성 하였고 원거리AD부문은 Najin Sword의 프레이 김종인 선수가 수상하게 되었다.


팀의 어머니와 아버지라고도 불리우는 서포터와 정글러 부문 올스타상은 Azubu Frost의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미드 라인 부문에서도 Azubu Frost의 빠른별, 정민성 선수가 선정되어 총 5개 포지션중 3개 부문에서 Azubu Frost의 선수가 선정 되었다.


한편, 2012년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어워드에서 팬들에 의해 선정된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인벤에서 제작한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 최우수 감독상 - Azubu 강현종 감독


2012년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화가 진행되며 기존 프로 구단들은 발 빠르게 리그오브레전드 팀을 구성하였다. 이런 전문 프로팀의 진출 덕분에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판에는 뛰어난 리더쉽의 유명 감독들이 차례로 등장했고 그만큼 최우수 감독상의 경쟁은 치열했다고 할 수 있겠다.


치열한 경쟁 끝에 2012년을 빛낸 리그오브레전드 최우수 감독상은 Azubu의 감독직을 맡고있는 강현종 감독에게 돌아갔다.


[ ▲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을 때, 빠르게 Frost와 Blaze 두 팀 체제를 확립한 명장, 강현종 감독 ]


강현종 감독은 아직 리그오브레전드가 한국에 상륙하기 이전부터 MiG팀을 이끌어왔고 현재의 Azubu팀을 이룩하는데 가장 크게 일조한 인물이다. 뛰어난 리더쉽으로 항상 팀의 컨디션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온 강현종 감독은 Azubu Frost와 Azubu Blaze를 차례로 국내 리그 우승자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고 명실공히 세계적인 팀의 감독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48%라는 다소 압도적인 표로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된 강현종 감독의 뒤로 나진 e-mFire의 박정석 감독이 18%를 기록하며 2위를 달성하였고 Xenics Storm의 홍진호 감독이 13%의 득표로 3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 2012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어워드 최우수 감독 부문 보러 가기





◆ 최우수 팀상 - Azubu Frost


최우수 감독상에 이어 최우수 팀상 또한 Azubu가 거머쥐게 되었다. 강현종 감독이 이끄는 Azubu Frost가 62%의 득표율로 최우수 팀상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한 것.


MiG시절부터 국내 최상위 팀이라는 명성을 누려온 Azubu Frost는 국내 정규 리그에서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 주었다. 스프링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Azubu Frost는 이어지는 섬머 시즌에서 세계적인 강호 CLG.EU를 쓰러뜨리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 ▲ 이제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Azubu Frost ]


이후, Azubu Frost는 한국을 대표하는 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월드 챔피언쉽에 참가. 당당히 준우승을 거머쥐며 한국 리그오브레전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한다.


이런 Azubu Frost의 활약을 감안한다면 어쩌면 이런 득표율은 당연한것일지도 모르겠다. 한편, Najin Sword는 12%의 득표로 2위에 안착했고 Azubu Blaze는 7.5%로 3위를 달성했다.

▶ 2012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어워드 최우수 팀 부문 보러 가기





◆ 포지션별 올스타상


2012년을 빛낸 포지션별 올스타상은 탑 라인, 미드 라인, 정글, 서포터 그리고 원거리AD로 총 다섯 개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미드 라이너 부문은 놀라운 활약으로 매 경기 훌륭한 미드 라이너의 정석을 보여준 빠른별, 정민성 선수가 수상하게 되었다.


서포터 부문은 압도적인 표를 기록하며 Azubu Frost의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가 선정되었고 정글러 부문 또한 Azubu Frost의 전자 두뇌, 이현우 선수가 차지하였다.


남은 두 포지션 부문은 Najin Sword팀이 가져가게 되었다.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많은 팬을 보유한 Najin Sword의 막눈, 윤하운 선수가 2012년 탑 라인 올스타로 선정되었고 마찬가지로 Najin Sword의 원거리AD 프레이, 김종인 선수가 올스타상 원거리AD 부문을 수상하게 되었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투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올해의 선수 -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


2012년을 빛낸 올해의 선수상은 서포터 부문 수상자인 Azubu Frost의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에게 돌아갔다. 평소, 환상적인 플레이로 많은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왔던 홍민기 선수는 매라신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높은 인지도를 보여 주었다.


[ ▲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에게 신으로 추앙받는 홍민기 선수 ]


홍민기 선수는 30%라는 압도적인 표로 16%를 득표한 막눈, 윤하운 선수와 6%의 샤이, 박상면 선수를 제치고 여유롭게 2012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 올해의 선수 부문 추가 수상으로 인하여 홍민기 선수는 2012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어워드의 유일한 중복 수상자로 2관왕의 명예를 거머쥐었다.

▶ 2012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어워드 올해의 선수 부문 보러 가기



※ 2012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어워드 수상자 분들의 개인 인터뷰와 트로피 전달 사진이 담긴 2부 기사가 곧 이어집니다.

※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벤트 당첨자는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자유게시판을 통해 발표됩니다.

2012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어워드 이벤트 당첨자 발표 보러가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