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단장 서정원)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1팀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T1 1팀은 창단 후 독일 쾰른에서 펼쳐진 IEM 시즌7에서 우승, LOL챔피언스리그 스프링 시즌 8강 진출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계약 기간이 만료되며 팀을 개편하게 된 것.

계약이 만료된 복한규, 안순호, 김애준, 한준희 선수는 계약 연장없이 팀을 떠나게 되었으며, 정글러로 활약한 조재환 선수는 계약을 연장하여 계속해서 T1 1팀 선수로 활약하게 되었다.

이로서 SK텔레콤 프로게임단T1은 챔피언스리그 섬머 시즌에 2팀(이정현, 이상혁, 채광진, 정언영, 배성웅 소속)만 참가하고, 1팀은 테스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T1 사무국은 “좋은 선수들과 함께 창단 후 첫 시즌을 보낸 것 같다. T1을 떠나게 된 선수들이 다른 곳에서 더 많은 활약을 펼치길 기대하며, 팬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 T1은 이번 팀개편을 통해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