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L 우승자, 한국 최강의 도타 2 팀인 FXOpen의 세계로 향한 도전이 아쉽게도 일시 정지했다.

국내 최초의 도타 2 리그인 NSL에서 전승 우승하며 명실공히 한국 최강의 팀으로 우뚝 선 FXOpen이 총상금 미화 5,000달러 규모의 국제대회인 AMD 프리미어리그 시즌 2에 참가했다.




Orange, MUFC, RSnake 등 강력한 팀이 참가한 이번 AMD 프리미어리그 시즌 2에서 FXOPen은 태국의 강팀인 Mith와 16강에서 맞붙게 됐다. Mith는 인터내셔널 2011에 참가하기도 했고, 외국 도타 2 사이트인 JoinDOTA의 팀 순위 23위에 랭크되어 있는 강팀이다.

오늘 새벽 열린 16강전에서 FXOpen은 1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은 시작을 했지만,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세트스코어 2대 1로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FXOPen은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패배한 세트마저도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며 세계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팀이라는 걸 세계에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