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윈터 인터 리그 1일차 2경기 LG IM vs MVP Blue - LG IM 승





1경기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블리츠크랭크를 이용한 블루 끌기를 시도하는 MVP 블루, 하지만 LG IM은 이를 예감하고 역습을 성공시키며 초반부터 좋은 시작을 하게 된다. 이에 MVP 블루는 바텀 라인에서 킬을 노려보지만 서로 1킬씩을 교환하며 분위기 반전에는 실패한다.

LG IM은 초반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며 모든 라인을 압박하기 시작하며 '미드킹' 박용우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미드 라인에서 솔로킬을 만드는 등 좋은 기세를 이어가는 상황, MVP 블루는 바텀 라인에서 킬을 만들어내며 반전을 꾀하지만 '링' 정윤성의 리신이 드래곤을 스틸하고 미드 라인 킬을 유도하는 활약을 하며 완벽하게 MVP 블루의 반격을 막아낸다.

MVP 블루가 선택한 것은 계속해서 바텀 라인을 습격하며 후반전을 도모하는 것, LG IM은 바텀 라인으로 갱킹이 집중되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미드 라인 2차 타워를 밀어내고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글로벌 궁극기로 계속해서 챔피언들을 잡아내며 경기 중반의 분위기를 잡아간다.

바론까지 획득하면서 경기를 압도하기 시작하는 LG IM은 미드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고 연이은 교전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두게 된다.

MVP 선수 인터뷰 - LG-IM 정윤성 선수




= 머릿결은 평소에 어떻게 관리하는지?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다. 부모님이 내려주신 은총이다. 은총.. (관리하는 요령도 있을텐데? : 관리하는 요령도 부모님이 내려주셨다.)

= 인터리그를 통해 가뿐히 3점을 획득했다. 소감은?

정말 기쁘다. 이번에 윈터리그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면 A조에서 8강 진출이 상당히 힘들었었는데, 이번 인터리그로 도약의 발판을 얻었다.

= 용 스틸의 비결이 있나?

바로 Q(공명의 일격)를 날려 본다. 리신은 생각이 없어요. 일단 날아가면서 생각해야 된다. 날면서 이건 잡을 수 있겠다. 또는 이건 못 잡겠다 판단해서 바로 빼는 방법으로 운영해야 된다.

= 용 스틸 성공 확률은?

50:50이다. 어느 날은 먹을 수 있을 때가 있고, 또 어느 날은 못 먹을 때도 있다. 용 스틸이란 그런 것이다.

= 카메라를 왜 그렇게 지긋이 응시하는지?

월드 챔피언십에서 스누피선수가 카메라를 깊게 응시하는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나도 이렇게 하고있다.
(스누피는 정말 강하게 응시했었는데 : 나는 아직 스누피선수의 수준까지는 안 된다.)

= 다음 상대가 아주부 프로스트다. 누가 제일 두려운지?

올게 왔다. 두려운 상대가 있다기 보다는 반드시 해야할 일이 하나 있다. 꼭 봇라인 갱킹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

= 다음 경기 각오에 대해서 한마디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