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용산 경기장에도 새해가 눈떴습니다.

2013년입니다. 습관적으로 2012라고 쓰다가 2를 급히 3으로 고치곤 하는 1월 2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올해 첫 경기가 열렸습니다.

MVP 화이트와 나진 소드, 두 팀에게 작년은 잊을 수 없는 해일 것 같네요. 나진 소드는 LOL 챔스 3위 및 롤드컵 8강에 진출하는 등 엄청난 성장을 이뤘지만, 새해에는 반드시 우승컵을 손에 들고 싶은 열정이 불타올라 보입니다. MVP 화이트는 오랜 시간 갈고닦은 끝에 드디어 폭풍 같은 기세를 펼치기 시작한, 새해가 더욱 기대되는 팀입니다.

양 팀 선수들은 물론, 경기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밀려와 환호와 박수를 보낸 관중들 역시 저마다의 희망을 안고 있을 것입니다. 모두의 새해 소망에 응원을 보냅니다.

와드 하나를 인벤토리에 넣고 찾아온 잭스와 함께, 2013년 첫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 경기장 입구 라인에 와드를 설치하고 라인 프리징을 시도하는 잭스


▲ 브이! 코스프레의 주인공은 롤인벤에서도 활동하고 계신 미쉘님입니다


▲ 영하 13도? 그게 먹는 거임? 여전히 수많이 찾아주신 관객 분들!


▲ 복한규-성승헌-김동준 트리오. 오늘이 마지막 조합이라는 점이 아쉬운


▲ 실력도 OP, 해설도 OP, 외모도 점점 OP? '래퍼드' 복한규 선수


▲ '입추의 여지가 없다'가 무슨 뜻이냐구요? 이 사진으로 설명하시면 됩니다


▲ 베이가의 매서운 눈빛


▲ LOL 매니아로 유명한 성우 서유리씨, 오늘도 찾아주셨네요!


▲ 서포터계의 떠오르는 신성! MVP 화이트의 'ming9' 조현철 선수


▲ 근성으로 똘똘 뭉친 사나이, 미드라이너 'Mima' 정우광 선수


▲ 카메라 서비스 단연 최고! 나진 소드 '막눈' 윤하운 선수


▲ "너희 전투력? 한 5천 정도?" 오프닝 영상에서 기선제압! 'Pray' 김종인 선수


▲ 나진 소드의 가장 소중한 방패, 서포터 'Cain' 장누리 선수


▲ 마지막 싸움의 승자가 결정되는 순간, 환호!


▲ 2세트를 승리하고 활짝 웃는 'Watch' 조재걸 선수


▲ 케일 캐리의 주인공! 'SSONG' 김상수 선수


▲ "응? 카메라 또 왔어요?" 한참을 바라보더니...


▲ 브이!


▲ 즐기고, 이긴다. 결국 오늘 승자는 나진 소드가 되었습니다


▲ 놀라운 성장을 보였던 MVP 화이트,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됩니다


▲ 김종인 선수, 몸 관리 잘 하시길!


▲ 2013년 첫 승, 나진 소드가 기분 좋게(?) 영하 13도에서 단체 촬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