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경기력! LG-IM 2팀 3: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

8월 20일(화)에 열린 NLB 4강 2경기에서 LG-IM 2팀이 진에어 팰컨스를 물리치고 NLB 섬머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1세트 초반 진에어 팰컨스는 'Roar' 오장원 선수의 제드를 성장에 집중하며 경기를 진행한다. 이에 경기 중반까지 다소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던 LG-IM 2팀은, 진에어 팰컨스의 제드가 봇에 있는 것을 노린 'Lilac' 전호진 선수의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한타에서 크게 승리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 LG-IM 2팀은 기세를 몰아 바론 처치까지 성공하게 되고 진에어 팰컨스는 다시 한 번 승기를 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바론 버프를 활용해 몰아치는 LG-IM 2팀에 1세트를 내주게 된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상대방 진영 깊숙히 와딩을 시도하던 진에어 팰컨스의 'StarLast' 한진희 선수의 나미가 LG-IM 2팀의 'BetKyo' 이승민 선수의 베인에게 선취점을 내주며 초반 분위기를 어렵게 풀어가게 된다. 또한, LG-IM 2팀의 제드를 상대로 29/1/0이라는 공격 성향의 케일을 선택한 'Roar' 오장원 선수 역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경기를 끌려다니게 되고, 이후 방해없이 강력하게 성장한 'Kuro' 이서행 선수의 제드를 활용한 LG-IM 2팀은 2세트 역시 가볍게 승리한다.

결승까지 1세트만을 남겨둔 LG-IM 2팀은 초반 인베이드 싸움에서부터 승부수를 던진다. 미드와 탑 부쉬 사이에서 벌어진 초반 싸움에서 LG-IM 2팀은 쉔의 도발과 제드의 그림자베기를 활용해 진에어 팰컨스의 챔피언 3명을 잡아내며 큰 이득을 얻고 시작한다. 이후 진에어 팰컨스는 이즈리얼의 성장에 기대며 방어적인 운영을 펼치지만 'Lilac' 전호진 선수의 이블린에게 전 라인이 고통 받으며 끌려가게 되고, 이후 전 라인이 골고루 성장한 LG-IM 2팀은 완벽한 한타 승부를 만들어내며 3세트 역시 승리. NLB 섬머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이로써 최강자의 자리를 두고 맞붙게 될 두 팀은 나진 블랙 소드와 LG-IM 2팀으로 결정되었으며, 최종전인 NLB 섬머 결승전은 오는 8월 24일(토)에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8월 22일(목)에는 아쉽게 4강에서 탈락한 나진 화이트 실드와 진에어 팰컨스 두 팀이 3/4위 결정전에서 만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