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라인전 승리, 이게 바로 오존 스타일

조별리그 1일차에서 1승 1패를 거둔 삼성 갤럭시 오존이 2일차 첫 경기인 Mineski와 경기에서 자신들의 강한 라인전 능력을 살려 초반부터 몰아치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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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오존(이하 삼성 오존)이 초반부터 칼을 빼 들었다. Mineski의 탑 라이너 'Snoy' 레넥톤을 삼성 오존의 정글러 'Dandy' 최인규 선수의 엘리스와 'Dade' 배어진 선수의 제이스가 초반 다이브를 성공하며 킬을 얻었고, 미드 라인에서 만난 AD-서포터 듀오 싸움까지 삼성 오존이 승리하며 초반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Mineski는 강력한 커버형 정글러인 나서스가 있었지만, 탑과 미드 라인 모두 밀리고 있었기 때문에 탑과 미드 라인 사이를 분주히 움직였다. 하지만 이 움직임 또한 삼성 오존의 엘리스가 눈치채고 와드로 시야를 장악, 아군 라이너들의 도움을 받아 나서스가 어느 한 라인을 커버하기 전에 공격해 후퇴시키는 운영을 선보였다.

탑과 미드, 정글까지 밀리기 시작한 Mineski. 돌파구는 봇 라인에서 조용히 성장 중인 'Yume' 라이즈였는데, 이미 삼성 오존은 제이스-이즈리얼로 이어지는 포킹조합이라 라이즈가 정상적인 딜을 할 수 있지도 않았고, 성장의 발판이었던 봇 라인조차 라인전을 이미 끝낸 삼성 오존의 챔피언들이 장악하기 시작했다.

삼성 오존은 자신들이 그려온 그림 그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Mineski를 타워 안에 몰아넣고 후방에서 포킹 스킬을 쏟아냈다. 그러던 중 기회가 포착되면 엘리스와 'Looper' 장형석 선수의 쉔이 한타를 시작했다.

9천 골드가량 유리한 삼성 오존이었지만 한타에선 Mineski도 만만치 않았다. 나서스와 레넥톤의 단단한 전방 라인과 후방에서 쏟아내는 라이즈와 베인의 딜은 계속 밀고 올라가던 삼성 오존을 잠시 제동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봇 억제기 앞에서 삼성 오존의 'Mata' 조세형 선수의 피들스틱이 시작한 한타에선 'Imp' 구승빈 선수의 이즈리얼이 날뛰며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인벤 방송국 또한 롤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며, 네클릿, 놀자, 니드, 이기민 등 인벤 방송국 출연진과 함께, 날마다 특별 손님을 초대 하여 다양한 재미를 줄 것이다.





롤드컵 개막식인 9월 16일(월) 새벽 4시부터 무려 8시간 동안 해설하게 될 KT Bullets 정글러 카카오 선수는 롤드컵의 한을 인벤 방송국에서 풀어낼 것이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으며, 매번 인벤 방송국에서 날카로운 해설을 해왔던 라교수 LG-IM 라일락 선수 또한 이번 롤드컵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나진 소드 팀의 전력 분석에 능한(?) 진에어 훈 선수, 경기 화면만 봐도 경기에서 이길지 질지 한 번에 판단 할 수 있는 링풍호 링트럴 해설 위원, 결승전을 아웃사이더 랩 해설로 시원하게 마무리할 나진 실드 노페선수 까지.

멋진 초대 손님들과 함께할 이번 롤드컵 기념 인벤 방송에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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