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한민국 챌린저 서킷 SUMMER 리그’(이하 서머 리그) 예선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5월 16일~5월 22일 사이에 나이스게임TV의 홈페이지 내 예선 신청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팀 단위(5명~7명)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한국서버 래더 ‘개인’ 랭킹 점수 1,600점 이상의 플레이어로 제한된다.

온라인 예선은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신청한 팀들 간의 단판 경기로 진행되며 16개 팀을 선발한다. 이 팀들은 오프라인 예선에 진출하며, 스프링 리그를 통해 시드를 배정받은 16개 팀과 함께 6월 1일 경기를 치르게 된다. 6월 6일부터 15일까지는 최종 리그에 진출할 8팀을 정하기 위한 결정전이 열린다. 온라인 예선은 나이스게임TV를 통해, 오프라인 예선부터 이후의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서머 리그를 ‘시즌2 월드 챔피언쉽’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을 선발하는 기준 중 하나로 삼겠다고 전했다. 5월 초 공식 발표된 '시즌2 월드 챔피언쉽'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LOL 세계 대회이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이 대회에 참여할 한국 대표 2개팀을 정규 리그인 '더 챔피언스'와 NLB의 스프링과 서머, 두 번의 리그를 통해 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매 리그에서 참여팀들이 획득한 챌린저 서킷 포인트가 선발 기준이다.

가장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1개 팀은 '시즌2 월드 챔피언쉽' 출전자격을 바로 부여받고, 나머지 1개 팀은 차순위 4개팀 중에서 선발하게 된다. 대표 선발전은 9월 12일부터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권정현 마케팅 이사는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되고 있는 스프링 리그에 이어, 서머 리그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최근 다수의 프로팀 창단을 환영하며, 한국의 뛰어난 선수들이 서머 리그를 통해 또 한번 실력을 겨뤄 세계 무대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보는 재미까지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스프링 2012는 ‘거품게임단’의 우승으로 5월 10일 마무리됐으며,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의 경우 일산 킨텍스에서 5월 19일 벌어질 MiG Frost와 MiG Blaze간의 결승전만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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