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 삼성전자 KHAN, 정규시즌 우승
이은별 기자 (desk@inven.co.kr)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tarCraft : Brood War)와 스타크래프트 Ⅱ: 자유의 날개 (StarCraft Ⅱ: Wings of Liberty) 를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시즌2’ 의 정규시즌이 종료됐다. 3라운드까지 치열한 순위다툼이 펼쳐진 결과, 삼성전자 KHAN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 삼성전자, 4시즌만에 정규시즌 우승
삼성전자가 지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시즌’ 정규시즌 우승 이후 4시즌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결승전에 직행하게 됐다. 2008시즌 당시, 결승전에서 송병구와 허영무가 활약하며 SPARKYZ를 4대1로 제압하고 승리하는데 기여했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즌 초반 내내 상위권을 유지해왔었지만 3라운드 들어 조금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판 8경기에서 4연패 뒤 4연승을 기록하며 강력한 뒷심을 발휘해 정규시즌 1위의 왕좌를 차지하며 4시즌만에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노려보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즌 8개 프로게임단 중 저그와 프로토스 종족부문에서 최고 승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 제8프로게임단,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
지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에서 7위를 기록했던 제8게임단이 이번 시즌을 3위로마감하면서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시즌 최다연승 기록인 8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8게임단의 이제동은 에이스 결정전에서만 6승을 따내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이제동 외에도 주장 김재훈과 진영화 등이 고정 엔트리로 팀의 성적에 크게 기여했으며 각각 11승과 10승을 기록한 전태양과 염보성의 활약으로 8게임단은 전체 프로게임단 중 이번 시즌 테란 종족 최다승 부문에서 1위(21승)를 기록했다.
▶ 조성호, STX SOUL 최초 다승왕 수상
올 시즌 19승 6패, 승률 75%를 기록한 STX 조성호가 단독 다승왕 차지했다. EVER 2003 프로리그 출범 이후 STX소속으로는 최초로 개인 다승왕을 수상하게 된 것. 마지막 10경기에서 9승 1패의 놀라운 기록을 내며 뒷심을 크게 발휘했지만 팀은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탈락하고 말았다. 또한 조성호는 신인왕 후보에도 올라있기 때문에 신인왕을 수상할 경우, 역대 3번째로 신인왕과 다승왕을 동시 수상하는 선수가 된다.
정규시즌 신인상, 감독상, 다승왕, MVP 등 개인타이틀 시상식과 함께 정규시즌 우승팀 시상식은 9월 1일(토) 12시에 용산 I’Park Mall e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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