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나진 쉴드와 나진 소드간의 집안 싸움으로 이루어진 IPL5 국가대표 선발전 4강. 치열했던 경기는 3세트까지 이어진 끝에 나진 쉴드의 승리로 끝이 났다.
나진 쉴드는 예전과는 다르게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상대를 압박했다. 애니비아나 라이즈와 같이 후반을 도모하는 챔피언을 선호했던 김남훈 선수는 카타리나를 2번 선택하면서 로밍에 중점을 둔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다소 방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 날 보여준 나진 쉴드의 경기력은 지금껏 지적되어 왔던 약점을 개선해서 한층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는 면모를 보였다. 특히,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탑 라이너인 윤하운 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나진 쉴드 구본택 선수의 플레이는 새로운 탑 강자를 예고하는 듯 했다.
이로써 나진 쉴드는 11월 4일에 펼쳐지는 또 다른 집안 싸움인 아주부 프로스트와 아주부 블레이즈 간의 4강 B조 경기 승리팀과 결승 무대에서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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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L5 국가대표선발전 4강 A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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