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게임단의 프로토스 에이스 김재훈이 인벤 네임드 워 5주차에서 '해병왕' 이정훈에게 도전장을 낸다.

프라임의 이정훈은 지난 네임드 워 4주차 경기에서 김대엽을 상대했고, 최종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몸을 사리지 않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어 이번 5주차에서 2연승에 도전, 또다시 상금 50만원을 노린다.

연승을 끊기 위해 나선 제8게임단의 김재훈은 프로리그에서만 통산 190전을 치른 베테랑. 방송 경기에 적응한 후 '대기만성' 게이머로 불리면서 점차 경기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군단의 심장 들어 프로리그 5승 3패의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팀의 프로토스 라인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2주 연속으로 협회 소속 프로토스가 출전하는 것도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다. 갈수록 발전하는 모습의 김재훈이 정상급 기량의 프로토스전이라고 평가받는 이정훈을 상대로 어느 정도의 경기를 펼칠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인벤 네임드 워'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이번 5주차 경기는 여명, 돌개바람, 네오플래닛, 우주 정거장, 아킬론 황무지 순으로 맵이 선정되었다. 지난 주까지 쓰였던 구름 왕국이 빠졌고, 대신 우주 정거장이 새로 모습을 보이게 된다.

두 선수 중 먼저 3승을 따내는 선수가 상금 50만 원을 얻게 된다. 또한, 네임드 워에서 승리한 선수는 다음 주 경기 출전 여부를 선택해 자신의 승리를 계속 이어나갈지 결정할 수 있다.

인벤 네임드 워 5주차 경기는 5월 3일(금) 오후 5시, 아프리카TV 인벤 방송국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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