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ambit Gaming 페이스북)


상해 올스타에서 유럽 대표팀의 서포터로 활약하기도 했던 Gambit Gaming의 "Edward" Edward Abgarian(이하 에드워드) 선수가 팀을 탈퇴한다.


[▲Gambit gaming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에드워드 탈퇴 소식]


에드워드 선수는 최근 자신의 심경 발표와 함께 더이상 팀의 분위기를 즐길 수 없게 되었다며 탈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Gambit Gaming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서로에게 적응하는 것에 실패했다"고 말하며 함께 호흡을 맞춰오던 파트너 Genja(이하 겐자) 선수와의 불화를 나타냈다.

이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춘지는 오래 되었으나, 평소부터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던 에드워드 선수에 비해 수비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던 겐자 선수의 스타일이 서로 엇갈리는 일이 종종 있었고 그것이 최근들어 더 심해져 에드워드 선수의 탈퇴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Gambit Gaming이 유럽의 명문팀이라는 이름에 비해, 얼마전 LCS 2013의 시작부터 올스타전까지 좋지 않은 성과를 보였던 것도 사실. 팀의 전신인 M5(Moscow Five) 시절의 화려한 모습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GoSu Pepper라는 소환사명으로 M5의 초창기부터 팀의 서포터를 맡았던 에드워드 선수의 탈퇴까지 겹치면서 Gambit Gaming의 이후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