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팀이 아닌 북미팀 CLG NA로, 원거리 AD에서 서포터로 파격적인 이적을 감행한 'Locodoco' 최윤섭 선수가 데뷔전을 승리하며 서포터로서의 첫 출발을 알렸다.

'Locodoco' 최윤섭 선수가 등장한 NESL은 총 상금 $15,000 달러(한화 1,600만원 상당) 북미 지역 상위권 8개팀을 초청하여 총 7주간 주말마다 진행되는 리그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CLG Prime 를 비롯한 Team Dignitas 및 Team Curse 등이 참가하고 있다. 바로 이 리그에서 얼마전 CLG Prime으로 이적한 국내 유명 원거리 AD인 'Locodoco' 최윤섭 선수가 서포터로 모습을 드러낸 것. 사실상 이적 이후 첫 공식 무대를 가진 셈이다.



이날 경기에서 CLG Prime와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겨룬 DNG는 2012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북미 서버 랭커들로 구성된 프로팀이다. 이들을 맞이하여 'Locodoco' 최윤섭 선수는 알리스타, 룰루, 누누를 플레이, 서포터로서의 첫 출발을 시작했고, CLG Prime은 그에 힘입어 2:1로 DNG를 물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서포터로서의 'Locodoco' 최윤섭 선수를 만난 팬들의 반응 역시 다양하다. 1경기에서는 알리스타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2/3경기에서는 각각 룰루와 누누로 공격적인 서포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앞으로 함께 호흡을 맞출 더블리프트 선수와의 공격적인 연계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고. 아직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앞으로를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들도 볼 수 있었다.

해당 경기는 NESL의 TwitchTV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NESL 7주차, CLG Prime vs DNG 경기 다시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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