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즌2 가 진행중인 리그오브레전드가 2013년 부터 열리는 시즌3 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가장 큰 변화는 지속적인 최상위 팀들의 대전이 펼쳐진다는 것.


시즌2까지는 파트너사들이 주최하는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서킷포인트를 많이 획득한 최상위 팀을을 대상으로 시즌이 종료되는 시점에 '월드 챔피언쉽' 대회를 한 번 여는 것이 라이엇게임즈의 글로벌 e스포츠 정책.


하지만 시즌3부터는 아예 최상위 팀들로 구성된 '글로벌 상위 리그 대회'를 열어 시즌 내내 최상위권 팀들의 매치를 연다는 것이다. '챔피언쉽 시리즈'로 명명된 이 대회는 매주 3회 경기를 진행하는 형태로 '더 자주' 열리게 되며, 경기영상도 전세계에 HD급 화질로 무료로 송출된다.


특히 챔피언쉽 시리즈에 진출한 세계 최정상급 팀들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이 눈에 띈다.


단순히 상금이나 지원을 넘어서 '연봉' 지급까지 언급된 것. 이는 프로게이머의 길을 선택한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라고. 전체적인 상금이나 지원 규모는 아직 확실하게 발표되지 않았으나, 라이엇게임즈의 브랜든 벡 CEO는 "시즌2 이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어떤 팀들이 챔피언스 시리즈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는지 확실하게 결정된 바는 없으나, 발표된 바에 따르면 북미/유럽에서 최상위 8개 팀이, 아시아 지역에서도 최상위급 팀들이 초청될 것으로 알려졌다.


단 북미/유럽의 시즌2 챔피언십 지역예선인 독일 게임스컴 유럽 시즌2 지역 예선과, 팍스 프라임 북미 시즌2 지역 예선에서 각 최상위 3팀은 챔피언쉽 시리즈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그만큼 시즌2 지역예선의 중요도도 높아진 것.


라이엇게임즈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브랜든 벡은 "세계 각지의 선수들과 이야기 나눌 때마다 그들은 우리에게 '리그오브레전드가 e-Sports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 물어왔다"고 말하면서 "새로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쉽 시리즈가 우리의 대답이다. 그동안 우리가 지원한 메이저 토너먼트를 수백만의 시청자가 시청해주었다. 이에 우리는 우리의 지원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확장하기로 했다"고 이번 결정에 대해 말했다.


라이엇게임즈 e-Sports 부사장인 더스틴 벡 또한 "시즌3에서 챌린저 서킷 대회들은 프로리그를 목표로 하는 많은 게이머들에게 기회를 주고,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등용문이 될 것"이라 밝혔다.

 

◆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쉽 시리즈 핵심


전세계적인 진행 

북미/유럽에서 정상급 8팀 초청 및 아시아 최상급 팀들이 초청되어 지역/세계 패권을 두고 경쟁할 것.


= 최고의 지원

시즌2 상금(5백만 달러) 이상의 규모로 지원할 예정. 연봉, 상금, 혹은 또 다른 형태의 지원책이 챔피언쉽 시리즈에 참가하는 팀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으며, 프로게이머의 길을 택한 선수들이 지속적인 커리어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


= 정규적인 시즌과 플레이오프 

전통적인 스포츠들에서 볼 수 있는 체계화 된 포맷의 대결을 e-Sports에서 볼 수 있게 될 것. 매주 3회 정도의 경기가 치뤄지는 정규 시즌과 함께 서킷 포인트가 누적되는 지역 플레이오프, 이를 기반으로 하는 월드 챔피언쉽을 통해 세계 최강의 LoL 팀을 가리는 구조.


= 모든 이벤트는 무료

각 리그와 경기들은 HD방송으로 전세계 송출 예정.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은 챔피언쉽 시리즈를 언제나 HD화질로 시청할 수 있으며, 언제나 100% 무료임.





▶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바로가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