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유일한 스타크래프트1 리그인 '소닉 스타리그'가 8회차로 돌아온다.

아프리카 TV에서 '소닉TV'를 운영하는 'BJ 소닉'(황효진)은 8번째 소닉 스타리그의 개최를 확정지었다고 지난 6일에 밝혔다. 스폰서는 아이템 거래 업체인 '아이템베이'로 알려진 상태. 여기에 32강부터 김태형 해설위원과 이승원 해설위원을 투입, 전문 게임 프로그램 못지 않은 심도깊은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스타걸로 활동했던 최은애씨도 섭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8회차 소닉 스타리그는 전 시즌에 비교해 크게 확대된 콘텐츠가 특징이다. 해당 게임의 스타 BJ와 청취자를 섭외한 후 이들에게 작전을 지시하는 소닉의 모습이 '소닉 스타감독되다 시즌2'로 방영될 계획이며, 온게임넷의 프로그램이었던 '스타 뒷담화도' 소닉 TV를 통해 청취 가능한 콘텐츠로 재등장한다. 아울러 대진표 및 리그 최신 뉴스를 공개하는 별도의 웹페이지가 개설되어 언제나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

8회차 소닉 스타리그는 23일,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리그 참가 선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참가 선수는 스폰서가 장식된 전용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또한, 이번 스타리그는 트위치TV를 통해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개최자인 BJ 소닉은 "스타크래프트1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항상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오랜 기간 게임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소닉스타리그가 더욱 원할하고 알차게 진행되어 유저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공식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저들에게 더욱 친밀한 아이템베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