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파' 이재민이 담원 기아로 복귀했다.

담원 기아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제파' 이재민이 팀에 다시 합류했다고 밝히며 "2022년 이재민 코치와 함께 정상을 향해 달려나갈 담원 기아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013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제파' 이재민은 2016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콩두 몬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SKT T1(현 T1)을 거쳐 2019년 말 담원 기아로 이적해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T1에 재합류했지만 서머 스플릿 중반 양대인 감독과 함께 계약이 종료됐고, 한동안 휴식을 취한 후 담원 기아로 돌아왔다.

한편, 2021 롤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담원 기아는 '칸-캐니언-쇼메이커-베릴'과의 계약이 종료된 상태다. 왕좌 탈환을 노리는 담원 기아가 2022 시즌을 앞두고 어떠한 로스터를 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담원 기아 공식 페이스북